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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행복한 교육! 무상급식, 무상교육 일찍이 매스컴이나 공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한다는 소식을 알고는 있었으나 어제 아들 녀석이 전해주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유가가 올라가니 등달아 뛰는 물가로 인해 등이 휘는 서민들의 생활인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민선으로 뽑힌 권정호 도교육감의 무상급식은 특히나 그 많은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할 것인지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공립 대안학교 설립, 지역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폐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각종 공약을 실천 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 경남은 이렇게 지원합니다. ★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과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급식을 추진.. 2008. 6. 13.
추억의 향기 '소독차' 추억의 향기 '소독차' 자동차 보기도 힘들었던 어린시절 뽀얀 연기 내뿜으며 달아나는 소독차를 따라 쉼 없이 뒤따랐던 기억 없으십니까? 동네 어귀에서 향기 그윽한 소독약 냄새를 풍기며, 요란한 발통기 소리가 들리면,.소독차다! 누군가 외치면 너나 할 것 없이 하던 것을 멈추고 소독차의 뒤를 쫓았고, 쫓다가 넘어진 녀석도 너무 빨리 뛰다 소독차에 부딪히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아마 4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소독차는 우리에게 가끔 오는 최고의 놀이였으니까요. 그리고 연기 속의 난 선녀였습니다. 그때에는 유치원도 없고, 학원도 없고, 공부는 학교에서만 했습니다. 학교를 마치면 가방은 마루에 던져놓고 골목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하였습니다. 딱지치기 열중인 녀석, 공기받기, 숨바꼭질, 여자 아이.. 2008. 6. 12.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백서 ★ 피부에 도움이 되는 생활백서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거울을 봅니까? 따가워지는 햇살, 늘어만 가는 주름살로 고민하지 않으십니까? 여자라면 누구나 남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자연스런 심리가 있을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나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 하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피부를 알면, 좋은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소소하게 지키는 생활습관이 피부를 물오르게 합니다. 나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 봅시다. 1. 양산을 애용하라. 한때는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양산패션. 하지만, 요즘처럼 자외선이 집중되는 계절엔 꼭 필요한 이이템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있을 때는 꼭 사용하도록 합니다. 양산을 구입할 때는 모양보다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으로 사용할 것. 2.. 2008. 6. 11.
묘지 때문에 죽어가는 '소나무' 묘지 때문에 죽어가는 '소나무' 현충일, 아이 둘 중학생이 되니 따라 나서지를 않아 남편과 둘이 가까운 월아산을 다녀왔습니다. 불교박물관이 있는 청곡사 뒤편에 자리한 해발 482m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하는 내게 오르기 적격인 산입니다. 연두 빛 잎들이, 맑은 공기가, 시원한 산들바람이, 자연이 주는 축복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잘 가꾸어진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을 바라보고 흠뻑 젖은 땀 바람결에 식힐 때의 그 기분...... “우와~ 너무 좋다.” “이 맛에 산을 오르나 봐!” 함께 나란히 손을 잡고 내려오면서 “여보~ 우리 응석사로 내려가자.” “길 알어?” “몰라 가보면 나오겠지 뭐...” 팻말을 보고 내려와도 끝이 보이지 않자 난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 2008. 6. 10.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현충일 남편과 함께 청곡사와 함께 있는 월아산(해발478)을 다녀왔습니다. 학이 날아드는 것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시대 고찰로 진주 동쪽에 있는 월아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도선숙사가 남강에서 학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곳을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여겨 절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고려 말 우왕 때 상총대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광해군 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대웅전에 봉안한 석가삼존상은 광해군 7년(1615년)에 조성 된 것입니다. 영산회 쾌불탱은 국보 30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밖에 보물, 도유형문화재 등을 보유하고 2008년 초파일날 불교 박물관을 만들어 개관하였습니다. ▶ 일주문.. 2008. 6. 9.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TV를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제는 생로병사의 비밀 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2008년 6월 8일 일요일 밤 10시 20분 KBS 1TV 하루 네 차례의 수술집도, 외래진료 환자 80명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한국의 명의들은 그 명성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만큼 명의들에게 건강은 필수 조건! 명의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비결은 바로 식탁에 있다! 명의의 식탁에서 듣는 건강 이야기 한국의 명의는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있을까 ? 1. 박재갑(국민암센터 초대원장) 서울대학교 외과 박재갑 교수는 청국장을 즐겨 찾는다.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변비 걱정도 없기 때문이라고. 2. 허갑영(전대통령주치의) (연세대-당뇨전문의) 아침식단 : 현미빵 계란후라이 1개, 토마.. 2008. 6. 9.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얼마전 경매 사이트 옥션의 해킹 피해로 10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 된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 했던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우체국인데 60만원이 연체 되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우체국 거래 안 하는데요?” “그럼 누군가가 당신 명의로 카드를 만든 것입니다.” “그럴리가요?” “요즘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하면서 유도하는 말을 자꾸 걸어와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나도 몰래 카드를 만들어 빼 간 것인가? 하고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어눌한 시골 할아버지는 오죽했겠습니까. 자식들이 주는 씨알같은 돈 천만원을 다른 통장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에 다 날려버린 남편의 아버지를 봐도 무서운 세상임을 느낄.. 2008. 6. 8.
뽕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추억의 오디' 뽕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추억의 오디'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애마를 목욕시키기 위해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자동세차기에 차를 옮기려고 하는데 “참~ 당신은 저기 뽕나무에 오디 따 먹어!” “뽕나무가 어디 있어요?” “저기~” “어떻게 알았어요? 뽕나무가 있는 걸.” “응. 버스타고 당신 학교에 가면서 봤어.” 차를 타고 매일 지나가면서도 난 발견하지 못했었는데..... 정말 가까이 가보니 뽕나무에는 오디가 주렁주렁 달려있었고 까맣게 익은 오디는 바람결에 저절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뽕나무의 잎을 먹고 누에는 입에서 실을 뿜으며 누에고치를 만듭니다. 우리는 그걸로 비단을 만들어 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오디를 마음껏 보았습니다. 새까맣게 익어도 누구하나 따먹을 생각도 하질 않았던 것입니다.. 2008. 6. 8.
아이를 감동시키는 문자 대화법 아이를 감동시키는 문자 대화법 컴퓨터를 이용해 대화를 신청하는 엄마를 보고 “어? 언제 컴퓨터를 배운 거야?”라고 했던 광고가 생각납니다. 공부하랴 친구들 만나랴 너무 바쁜 아이들. 대화 시간은커녕 서로 얼굴 마주하기도 힘이 듭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고, 장난감처럼 아이들 손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휴대폰을 이용해 대화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며칠 전, 딸아이와 다투고 난 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 고마움을 표현할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 문자 작성 시 주의사항 문자를 통해 아이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작성한 문자의 ‘어조’입니다. “뭐 하니?” 같은 간단한 내용의 문자라도 상대방의 기분에 따라 해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아이와 속 갚은 대화를 시.. 2008. 6. 7.
현충일의 조기 조금 성의있게 달았으면.... 오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의 넋을 추모하는 날이므로 국민 모두는 경건한 마음을 갖고, 나라와 민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그런 날인 제 53회 현충일입니다. 늘 그렇지만 쉬는 날엔 더 일찍 눈이 떠져 아이 둘 교복 말끔하게 씻어놓고 집안 먼지까지 털어놓아도 가족들은 일어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집안일을 마치고 나니 태극기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는데 겨우 몇 개만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휴일 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이렌이 울리면 잠시 묵념하는 게 전부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받쳤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태극기를 다는 일 아닐련지... ▶ 아파트에 내 걸린 태극기 많은 세대가 살지만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은 태극.. 2008. 6. 6.
풍성한 식탁 '6월 감자요리' 풍성한 식탁 '6월 감자요리'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모내기를 하는 요즘, 시골에서는 감자 캐기가 한참입니다. 줄기를 잡고 뽑아 올려 호미로 쓱쓱 당기기만 해도 줄줄이 사탕처럼 따라 나왔던 감자입니다. 별스런 먹거리 없을 어릴 때 참 많이 먹었던 추억의 간식이기도 했습니다. 막 캐 낸 감자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요리들입니다. 참고 해 보세요. 1. 감자채 볶음 (재료) 감자 큰것 1개, 양파 1/4쪽, 붉은고추 풋고추 1개 소금약간 (만드는 법) 감자, 양파, 고추는 모두 채를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줍니다.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으로 다양한 재료를 곁들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양파와 함께 볶은 것, 고추나 피망, 당근을 곁들이면 영양 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고 베이컨이나 햄을 .. 2008. 6. 5.
우리 식문화를 배워요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실' 우리 식문화를 배워요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기도 바쁜 일상들입니다. 아직 어린 녀석들 챙기는 일도 작은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그렇게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살아가던 내게 몇 달 전부터 알게 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주문화연구소, 학교, 교육청이 힘을 합하여 을 연지 2년째로, 경상대학교 국어과 조규태 교수님을 비롯하여 각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한국어를 가르치고 유치원 선생님들도 참여하여 아이들 보살피는데 적극협조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정작 자치단체에서는 걸어놓은 현수막조차 불법이라며 걷어 버렸다는 말씀을 들으니 참 야릇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먼 타국으로 남편 한 사람만 믿고 결혼하여 이주한 여성들을 .. 200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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