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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7

엄마 품을 떠나는 딸을 위한 봄 향기 담은 최후의 만찬! 엄마 품을 떠나는 딸을 위한 봄 향기 담은 최후의 만찬! 이제 새내기 대학생이 되는 딸은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시집보내는 마음으로 이불을 사고, 속옷, 외출복을 고르고, 생필품까지 사서 짐을 꾸렸습니다. 박스 몇 개를 저녁 내내 싸야만 했습니다. 시장을 봐오면서 "딸! 저녁에 뭐해줄까?" "음! 뭘 먹지?" "먹고 싶은 것 말해 봐. 엄마가 해 줄게." "고등어조림, 닭볶음 먹고 싶어." "알았어." 카트를 끌고 이것저것 담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멀리 떠나는 딸을 위한 상차림입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3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2013. 2. 27.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그해 운이 트인다고 하였습니다. 1. 정월대보름 유래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합니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합니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 2013. 2. 23.
대학 새내기! 멀리 떠나는 딸을 위한 만찬 대학 새내기! 멀리 떠나는 딸을 위한 만찬 주말에는 이제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것저것 속옷도 새로 사고, 양말, 스타킹,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위한 준비물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엄마 품을 떠나는 새처럼시집보내는 마음처럼 하나 둘 준비하는 친정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이제 떠나고 나면 따뜻한 집 밥이 그리울 것 같아 냉장고 뒤져 토닥토닥 맑은 도마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두부 완자전 ▶ 재료 : 두부 완자 150g, 달걀 1개,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완자는 먹기 좋게 썰어 풀어둔 달걀에 무쳐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2. 새송이 구이 ▶ 재료 : 새송이 버섯 1개, 검은 깨,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는 먹기 좋은 .. 2013. 2. 18.
명절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 명절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북적였던 집도 이제 한산해졌습니다. 형제들이 다 오질 않아 조금만 준비한 설음식입니다. "엄마! 제발 조금만 해." "언제까지 먹어야 해? 먹기 싫어." 우리 아이들은 제사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시누이와 막내 동서네 나눠주고 조금 남은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설 음식, 맛있고 알뜰하게 없애는 법입니다. 1. 황태 무침 ▶ 재료 : 황태 1마리, 고추장 2숟가락, 꿀 2숟가락, 멸치육수 6숟가락, 검은깨,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황태는 손으로 쭉쭉 찢어둔다. ㉡ 바삭 마른 황태에 물을 뿌려 촉촉하게 해 둔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2. 돼지고기 수육과 부추겉절이 ▶ 재료 : 수육 150.. 2013. 2. 12.
명절 음식준비, 건강에 좋은 인삼 식혜 만드는 법 명절 음식준비, 건강에 좋은 인삼 식혜 만드는 법 인삼은 사포닌은 몸의 부기를 빼주거나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꾸준히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습니다. 인삼은 비타민 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 재료 엿기름 500g, 수삼 5뿌리, 찹쌀 120g(밥 1공기 정도, )대추 20알 정도, 설탕 200g 정도 (설탕은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만드는 방법 ㉠ 수삼을 푹 달여 놓는다. ㉡ 면보에 넣어 조물조물 물을 부어가며 3~4번 엿기름 물을 뺀 다음 가라앉힌다. (10인용 밥솥에 들어갈 양 정도) ㉢ 곱슬곱슬 밥을 지어둔다. ㉣ 전기밥솥에 가라앉힌 엿기름 물을 지어놓은 밥에 부어준다. ㉤ 4시간이 지.. 2013. 2. 5.
튀기지 않았어! 칼로리를 확 줄인 '고구마 맛탕' 튀기지 않았어! 칼로리를 확 줄인 '고구마 맛탕' 아직은 기나긴 겨울밤인가 봅니다. 살찐다고 많이 먹지 않은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늦은 저녁이 되자 "엄마! 우리 집에 고구마 있어?" "응. 있어." "그럼 고구마 맛탕 해 주세요." "엥? 살찐다고 걱정하면서 그걸 먹어?" "그래도 먹고 싶은데." "알았어." 멀리 떠나고 나면 먹고 싶은 것 맘껏 해 줄 수도 없을 것 같아 침대에서 내려와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 튀기지 않고 만드는 고구마 맛탕 ▶ 재료 : 고구마 1개(큰 것), 식용유, 소금 약간 소스 : 물 5숟가락, 꿀 3숟가락,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는 먹기 좋게 썰어 소금물에 살짝 데쳐낸다. ▶ 반쯤 익은 상태 ㉡ 식용유를 약간만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준다. ㉢ 물과 꿀을 넣고 .. 2013. 1. 31.
조카를 위한 마지막 만찬, 여유로운 셀프 김밥 조카를 위한 마지막 만찬, 여유로운 셀프 김밥 방학을 맞아 한 달여간 우리 집에 온 조카 둘,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가 멘토가 되어주고 열심히 공부해 왔습니다. 모자란 공부를 보충하면서 알차게 보낸 겨울 방학이었습니다. 이제 개학을 앞두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컴퓨터 게임도 멀리하고, TV도 멀리해 왔고, 스마트폰 또한 시간을 정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몸에 좋은 영양 반찬, 김 김은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₁·B₂·C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다. 김이 함유하고 있는 지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에서 감칠맛과 독특한 향이 나는 것은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탄수화.. 2013. 1. 30.
조카를 위한 식탁, 생전 처음 먹어 보았다는 매생이 전 조카를 위한 식탁, 생전 처음 먹어 보았다는 매생이 전 아이들 손님이 가장 큰 손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겨울 방학 동안 우리 집에 와 있는 조카 둘 먹거리가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이것저것 바꿔가며 차려주긴 하는데 '오늘은 뭘 먹이지?' 고민되는 건 똑같은 것 같습니다. 늘 비슷비슷한 음식입니다. 할 수 없이 좀 특이한 음식을 하나 식이라도 해 주고 싶어 요즘 많이 나고 제철인 매생이를 사 왔습니다. '녀석들이 이걸 먹을까?' 고민은 되었지만 묵은지를 살짝 썰어 넣고 해 주었더니 의외의 반응이었습니다. 1.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생이 전 만드는 법 ▶ 재료 : 매생이 50g, 묵은지 1/4 쪽, 달걀 1개, 밀가루 3숟가락, 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매생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 .. 2013. 1. 28.
고2 아들을 위한 간식 간단한 오디 토스트 고2 아들을 위한 간식 간단한 오디 토스트 한창 먹을 때인 고2인 아들 늦은 시간에 들어서면서 "엄마! 배고파요." "뭐 먹을 게 없나?" 저녁을 먹고도 또 간식을 찾는 녀석입니다. 여름에 오디 따와서 만들어 두었던 잼이 있어 간단한 토스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 오디 토스트 만드는 법 ▶ 재료 : 식빵 2장, 양배추 1장, 오이 1/4개, 당근, 노란 피망 약간 달걀 1개, 오디 잼 약간 ▶ 만드는 법 ㉠ 식빵은 토스트 기계에 구워둔다. ㉡ 각종 채소는 썰어 달걀에 풀어준다. ㉢ 노릇노릇 구워낸다. ㉣ 구워 낸 식빵에 오디 잼을 발라준다. ㉤ 식빵 구워 낸 채소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 딸기와 담아낸 토스트 우유 한잔과 함께 주면 근사한 간식이 됩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 2013. 1. 27.
간식 만들며 다져지는 사촌 간의 우애 간식 만들며 다져지는 사촌 간의 우애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조카와 함께 저녁 산책하러 나가다가 비가 와서 되돌아왔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 녀석들 간식을 챙겨주지 못하였습니다. 늦은 11시 30분쯤 되었을까? 밖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일어나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너희들 뭐하니?" "갈릭 치즈 브래드 만들어요." "할 줄 알아?" "누나가 숙모 없을 때 해 줬는데 맛있었어요." "그래서 너희가 만든다고?" "네." 누나는 어떻게 하라는 설명을 하고 셋이서 뚝딱뚝딱 만드는 중이었습니다. 고2인 아들, 고1인 인천 조카, 중1인 김해 조카 셋의 합작품이랍니다. 며칠 전, 서로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도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한 웃음을 담 너머로 흘려보내.. 2013. 1. 23.
방학 중인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영양 간식 방학 중인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영양 간식 한 달 정도되는 겨울 방학기간은 모자란 것을 보충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인생에 있어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은 성취해 가면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 고3이 되는 우리 아들은 보충 수업으로 방학이지만 학교에 나가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 사촌 동생들과 또 책상 앞에 앉아 함께 공부를 합니다. 더 큰 꿈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단 한 가지 먹거리 챙기는 일입니다. 1. 치즈김밥 ▶ 재료 : 맛살, 햄, 어묵, 오이, 당근, 단무지, 우엉, 참치, 깻잎, 치즈, 마요네즈, 깨소금, 참기름, 소금 약간, 김 10장 ▶ 만드는 순서 ㉠ 참치 김밥 ㉡ 치.. 2013. 1. 22.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 오늘은 무엇을 먹이지? 하루 세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다닥 따뜻한 밥 지어 먹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손님이 최고의 손님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1인 김해조카 고1인 인천조카 입맛은 어른스러워 한식을 해 줘도 잘 먹는 녀석들입니다. 1. 봄동 나물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낸다. ㉡ 삶아낸 후 양념을 .. 201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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