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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6

가족을 위해 차리는 식탁은 주부의 행복! 가족을 위해 차리는 식탁은 주부의 행복! 휴일은 온종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밤 늦게 들어온 고3인 아들 녀석 간식을 챙겨주고 "내일 아침에 몇 시에 깨울까?" "8시에 깨워줘요." "그래 잘자" "엄마도 잘 자요." 무뚝뚝한데 어쩐 일인지 대답까지 하는 녀석입니다. 토닥토닥 빗소리에 잠을 깹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휴일도 잊고 언제나 그 시간입니다. 1. 두부구이 ▶ 재료 : 두부 1모, 참치 1캔, 피망,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노릇노릇 구워준다. ㉡ 피망은 잘게 썰어 참치와 함께 볶아준다. ㉢ 구운 두부 위에 볶은 참치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2. 감자조림 ▶ 재료 : 감자 1개, 햄 50g, 청피망 1/2개, 고추장 1숟가락, 매실엑기.. 2013. 7. 8.
남편도 속았던 맛, 15분 만에 뚝딱! 짝퉁 두부 콩국수 남편도 속았던 맛, 15분 만에 뚝딱! 짝퉁 두부 콩국수 주말이지만 고3인 아들 녀석 아침 일찍 깨워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 보내고 난 뒤 내려앉은 먼지 떨어내고 오전 내내 깊은 잠에 빠져버렸습니다. "여보! 1시가 넘었는데 점심 안 먹어?" "먹어야지." "뭘 먹지? 국수 먹을래?" "아무것도 않고 자기만 했는데 당신이 해 주는 대로 먹어야지." 몸을 일으켜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검은콩 두부가 있어 뚝딱 짝퉁 콩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두부 콩국수 만드는 법 ▶ 재료 : 국수 2인분, 검은콩 두부 1모, 우유 200ml, 물 1/2컵, 달걀 1개, 잣, 오이, 검은깨, 토마토, 수박,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을 끓이면서 달걀을 씻어 함께 넣어준다. ㉡ 국수를 삶을 때 쫄깃함.. 2013. 7. 7.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녁 늦은 시간에야 돌아오는 고3 아들 공부야 어차피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 자정을 넘겨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렸다가 간식을 챙겨주는 일입니다. 6시쯤 저녁을 먹고 가만히 앉아 공부만 하다 들어서는 녀석은 "엄마! 뭐 먹을 것 없어?" "과일 줄까?" "아니, 다른 건?" 새로운 것을 찾는 녀석이라 시간 맞춰 냉장고에 든 치즈가 생각나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찬밥과 먹다 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만드는 법 ▶ 재료 : 찬밥 1/2공기, 삶은 고구마 2개, 양파 1/2개, 삼색 피망 1/2개씩, 치즈 100g, 꿀 3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찬밥은 프라이팬에 납작하게 펴 .. 2013. 7. 6.
친정엄마 손맛이 그리워 차려본 행복한 식탁 친정엄마 손맛이 그리워 차려본 행복한 식탁 휴일 아침, 남편과 함께 새벽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은 어머님들이 앉아 팔기 때문에 싼 가격에 많이 살 수 있어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 기숙사 급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김치를 담아 보내라고 합니다.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부추김치, 깻잎 김치를 만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 부지런한 사람이 많이 나와 북적였습니다. ▶ 싱싱한 채소를 사는 아주머니 ▶ 자주가 벌써 나왔습니다. 한 소쿠리 3천 원 ▶ 옥수수 딸아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5개 2,000원 ▶ 매실도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시장을 돌다 보니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던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손맛이 좋아 뚝딱 만들어 주었던 그리움 가득한 식탁입니다. 1. 고구.. 2013. 7. 1.
국민 반찬 계란말이 곱게 하는 몇 가지 포인트 국민 반찬 계란말이 곱게 하는 몇 가지 포인트 어느 집에나 냉장고 속에 다른 건 없어도 달걀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국민 반찬이라고도 하구요. 며칠 전, 후배가 "언니는 언제 그렇게 반찬을 만들어. 부지런도 해." "어차피 가족들 밥 먹잖아. 사진 찍는 수고밖에 없어." "그래도 난 그렇게 못 해." "언니! 달걀말이 곱게 하는 법 좀 알려줘!" "그래. 알았어." 노란 달걀에 알록달록 색을 입히면 맛도 있고 영양도 높이는 계란말이가 됩니다. ★ 국민 반찬 계란말이 곱게 하는 비법 ▶ 재료 : 달걀 5개, 파프리카 1/4개 식, 청양초 3개, 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채소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비법 하나, 달걀을 풀어줄 때 식초 한 두 방울 ★ 왜 그렇지? 곱게 부치는 포인트! 달걀을.. 2013. 6. 29.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휴일, 집에 있다 보면 주부들의 고민 '무얼 먹이지?' 점심엔 간단하게 국수를 끓여 먹고" '뭐 맛있는 거 없어?" "아니, 다른 남편들은 맛있는 거 해 준다는데 나도 한번 받아 먹어봤음 좋겠네." 지나가는 말로 뚝 던져보았습니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있어야지." "우리 오므라이스 해 먹을까?"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줘." "알았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 찬밥 없애는데 최고! 열무김치 오므라이스(2인분) ▶ 재료 : 양파 1/2개, 피망 1/2개, 찬밥 1공기, 달걀 3개, 햄, 열무김치,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준다. ㉡ 양파, 햄, 파프리카를 볶다가 익으면 열.. 2013. 6. 27.
손이 많이 가는 잡채, 전자레인지로 6분이면 뚝딱! 손이 많이 가는 잡채, 전자레인지로 6분이면 뚝딱! 여름철이라 저장용 장아찌 외에는 많이 만들지 못합니다. 먹을 만큼만 적당히 해서 두 끼 이상은 넘기지 말고 냉장고 또한 과신하지 말아야 한답니다. 아들 녀석이 고3이다 보니 집에서 가족이 함께 먹는 건 아침뿐입니다. 그래서 삼겹살도 아침상에 올라가곤 합니다. 이렇게 바쁜 시간, 후다닥 차려내는 아침 밥상 손이 많이 가서 해 먹기 어렵다는 잡채를 만들어주었습니다. 1. 후다닥 6분! 전자레인지에 잡채 만드는 법 ▶ 재료 : 당면 50g(한 줌 정도), 오이 1/2개, 파프리카 1/4개, 팽이버섯 1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사각 어묵 1장, 오리고기 훈제 약간 ▶ 만드는 순서 ㉠ 미리 불러두었던 당면과 어묵, 오리고기 훈제를 넣어 뚜껑을 닫고.. 2013. 6. 25.
장마철, 가족의 건강 지켜주는 행복한 식탁 장마철, 가족의 건강 지켜주는 행복한 식탁 또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빗소리에 눈이 뜨입니다. 조용히 일어나 부엌으로 향합니다. 며칠 전, 남편 생일에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꺼내 뚝딱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장마 기간이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첫째, 무침보다는 조림 볶음을 해 두어야 합니다. 둘째,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셋째, 먹을 만큼만 접시에 들어서 먹습니다. 어렵지 않지요? 1. 가지 양파볶음 ▶ 재료 : 가지 1개, 양파 1/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마늘은 콩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썰어둔 양파와 가지를 넣는다. ㉢ 간장으로 간을 하고 다 익으면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2. 새송이버섯 햄 볶음 ▶ 재료 :.. 2013. 6. 24.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오늘은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서른셋이면 노처녀도 아니겠지만, 1992년 2월 그때만 해도 똥차라고 놀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내기 대학생인 애교스런 딸, 고2인 든든한 아들, 주어진 여건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뭐 중요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혼 때부터 시어머님이 찾아와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소원 빌어왔던 터라 비록 지금 곁에 어머님이 오시지 않아도 늘 했던 것처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큰 느티나무처럼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아빠이기도 하지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2013. 6. 20.
냉장고 뒤져 만든 바로 먹는 우리 집 즉석식품 냉장고 뒤져 만든 바로 먹는 우리 집 즉석식품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남부지방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주위보까지 내려졌으니 말입니다.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름이라 저장식품 외에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없어 냉장고 뒤져 즉석에서 바로 먹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감자 파프리카볶음 ▶ 재료 : 감자 1개, 파프리카 1/4개, 청양초 2개, 소금, 깨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채를 썰어 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소쿠리에 받혀둔다. ㉡ 파프리카와 청양초는 채를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아준다. ㉣ 감자가 익으면 썰어둔 파프리카를 넣어 마무리한다. *청양초가 들어가 매콤하니 맛있었답니다. 2. 브로콜리 ▶ 재료 : 브로.. 2013. 6. 17.
편식 줄이기와 영양가 높이는 행복한 식탁 편식 줄이기와 영양가 높이는 행복한 식탁 고3인 아들 녀석 휴일은 제법 한가랍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동동걸음치며 학교가곤 하는데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는 여유를 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리산 천왕봉까지 다녀온 뒤라 피곤이 덜 풀렸는지 깨워도 꿈쩍을 않습니다. "아들! 12시야! 안 일어날 거야?" "알았어. 일어날게요." 화장실로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매일 일어나는 시간은 그 시간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 맑은소리 내며 아들을 위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1. 갈비찜 ▶ 재료 : 쇠갈비 300g, 밤 5개, 대추 5개, 죽순 50g, 마늘 5개, 피망 1/2개, 간장 5숟가락, 조청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갈비는 물을 붓고 첫물을 따라 버린다. ㉡ 물 .. 2013. 6. 10.
가족의 건강을 생각했어! 엄마표 삼색 무절임 가족의 건강을 생각했어! 엄마표 삼색 무절임 주부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단무지를 만들때 건강에 좋지 않은 빙초산을 넣어 만든다는 뉴스를 접하고 난 뒤 직접 만들어 먹곤 합니다.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온다고 해서 부산하게 손놀림을 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라 함께 먹을 무절임입니다. 1. 삼색 무 절임 만드는 법 ▶ 재료 : 무 1개, 물 : 식초 : 설탕 = 1:1:1 ▶ 만드는 순서 ㉠ 무는 채칼에 곱게 밀어준다. ㉡ 끓인 소스는 식혀준다. ㉢ 소독된 통에 무를 담고 비트 몇 조각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 썰어둔 무에 소스만 부어주면 흰색 무절임이 완성된다. ㉤ 소스에 녹차 1숟가락을 넣어 무에 부어주면 녹색 무절임이 완성된다. ▶ .. 201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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