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분류6631

겨울철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이유? (생활수칙)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우리 몸속으로 파고들어 추위를 느끼고, 겨울이면 이상하게 피해갈 수 없는 게 감기인 것 같습니다. 유독 겨울철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러스가 세포를 공격하는 것이며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감기는 -5℃ ~ 0℃에서 잘 걸리며 추운날씨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건 아니고, 겨울철에 한냉 건조한 날씨가 호흡기의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기에 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젖은 머리로 나가면 감기에 걸린다? NO 감기는 추위 보다는 습도에서 더 영향을 받습니다. ★감기의 종류는 코감기 목감기 따로 바이러스가 있는 게 아니고 주로 그 부분에 열풍이 심하게 생겨서 코나 목에 감기가 심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감기 : 심하면 비염이나.. 2008. 12. 16.
오빠의 이름 석자가 제겐 늘 눈부십니다. 오빠의 이름 석자가 제겐 늘 눈부십니다.   막내로 자라면서 동생이 그리웠던 내게 조카가 생겼습니다. 중학생이었던 나는 주말이면 시골로 와 함께 놀았던 그 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찌 그렇게 귀엽고 예쁘던지. 개울가에서 물장난을 하고 놀다가 아이를 물에 빠뜨려 많이 놀랐던 기억도 있고  이러 저리 데리고 다니며 친구들한테 은근히 자랑도 했었습니다.   2008년 12월 13일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하얀 드레스를 입은 조카는 막 하늘을 날아오를 것 같은 선녀처럼 보였습니다. 서른여섯의 늦은 결혼식을 올리면서 사랑하는 아빠의 손을 잡고 예식장을 들어서지 못하고 작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참 복도 없지! 오늘 같은 날 계셨으면 얼마나 좋아!” 하객들의 입에서 큰오빠의 빈자.. 2008. 12. 15.
김밥 속 달걀의 비밀 내 아이가 밥 먹기 싫어할 때, 계란후라이에 김 하나면 한 끼 떼 울 수 있는 건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지방, 칼슘, 인, 철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달걀노른자의 레시틴은 신경계를 구성하는 중요 물질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영양가가 모유 다음이라 할 정도로 영양 성분이 풍부한 달걀은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 부족하기 쉬운 메치오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간을 예방하고 항암, 혈압강하에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치매예방 효능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갖춘 완전 영양식품이라고 하는 계란. 매일 2시간가량의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11시쯤 되고, 아이들 각자의 방에서 공부를 하고 남편과 저는 느긋하게 안방에서 TV.. 2008. 12. 12.
혈액순환에 좋은 식습관 $ 생활습관 우리 인간은 100년을 넘기지 못하고 병들고 늙고 죽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피 속에 각종 찌꺼기가 점점 늘어나고 이곳저곳 모세혈관이 막히면서 피 흐름이 느려져서 병들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당연하고 상식적인 말이지만, 신체의 장기나 관절은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닳고 망가져서 고장이 나고, 싱싱했던 체세포도 피가 흐르지 못하면 시들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갖가지 피부 노화가 찾아옵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머리에 피가 잘 흐르지 못하여 산소공급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빠지고 하얗게 변하는 것도, 뇌졸중(중풍)과 치매가 오는 것도, 기억력 둔화나 상실증도 머리에 피가 잘 돌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위장병, 신경통, 당뇨, 만성피로, 골다공증, .. 2008. 12. 11.
다문화 요리실습 동지 팥죽만들기 다문화 요리실습 동지 팥죽만들기 며칠 전, 타국에서 시집 온 새댁들을 위해 다문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게 주목적이지만, 우리의 식문화도 배워 시어른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할애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12월 22일은 동지입니다.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옛날에는 동지를 작은 설날이라고 하여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새알을 만들고 나이 수만큼 새알을 세어가며 붉은 팥죽을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이 날은 동지 음식인 팥죽과 갈비찜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 동지팥죽에 들어가는 재료에는 그 뜻이 있다고 합니다. 팥 : 붉은색인 태양을 상징하고, 불을 의미합니.. 2008. 12. 10.
아이들에게 전하는 기말고사 잘 치는 법 아이들에게 전하는 기말고사 잘 치는 법 이제 중학생이 된 아들과 딸은 기말고사가 한참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물어봐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제 중학생이 되니 과목도 늘어나고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 열중이지만, 벼락치기를 하는 것 같아 늘 걱정이 앞섭니다. 시험기간이라고 반짝 공부를 한다면 평소 꾸준히 공부를 해 온 아이들보다 뒤쳐 질께 분명하니까 말이다. 첫 날 시험을 치루고 온 딸아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엄마!~ 으~~~앙!~~~~~~~~~~” 옆에 사람이 들을까봐 무서울 정도로 큰소리로 울어대기에, “왜?” 속으로 간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또 시험을 못 본 모양이구나.’하고.... “울지 마. 왜 그래 응??” .. 2008. 12. 9.
사고 나셨어요? 깔끔하게 현장 정리하는 9가지 대처요령 어제 밤 내린 비로 인해 땅이 얼어붙어 출근길에 차들이 엉금엉금 거북이걸음을 하였습니다. 바로 앞뒤에서 부딪히고 도로 밖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보니 아찔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가 얼었으니 앞 차량과의 거리를 두고 달려도 어쩔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곤 합니다. 유비무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함께 안전 운전이 중요합니다. 우선, 장거리나 장시간 운전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출발 전에 자동차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점검은 필수. 운전 중 잡담이나 음식물 섭취는 금물입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운전 중 TV 시청이나 휴대전화 통화등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가입 보험사의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전화번호, 자동.. 2008. 12. 8.
노인 요양원이 현대판 고려장? 우리는 부모의 몸을 빌려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처음부터 혼자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낳아서 입혀주고 씻겨주고 내 입에 든 것 까지 빼서 자식 거둬 먹이고 싶은 게 바로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당신 한 몸 희생해가며 5~6명은 거든히 키워내셨기에 빈 소라껍질처럼 나약해진 이런 부모를 감히 나 몰라라 하지 못하는 우리세대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부모 공양도 나라에서 해 줘야 한다는 생각 가지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 있습니다. 그만큼 노인에 대한 사회복지가 발달 해 가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우리 시어머님의 연세 83살입니다. 시골에서 혼자 지내고 있지만 늘 걱정이 앞섭니다. 몇 달 전, 몹시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할 정도가 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으로 모셔왔건만 가족들은 모두 각자의 일이 .. 2008. 12. 6.
스모그 햄의 격자무늬, 착색필름으로 만들었다고? 스모그 햄의 격자무늬, 착색필름으로 만들었다고? 내 아이가 밥 먹기 싫어하면 몸에 안 좋은 줄 알면서 가끔 가공식품을 사 먹게 해 주는 게 엄마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햄입니다. 계란 입혀 노릇노릇 구워 하얀 쌀밥위에 얹어주면 오물오물 잘 먹는 녀석들을 보고 흐뭇해하지 않을 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나들이 갈 때 싸 가는 김밥 속에는 안 들어가면 서운할 정도가 된 햄, 그것도 숯불에 구운 것이라며 그 향이 좋아 일부러 사서 넣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3일 KBS2 소비자고발(매주 수요일)에서 정말 황당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슈퍼에 가면 직화구이, 숯불구이 등 특성화된 온갖 종류의 햄들이 우리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빛깔과 무늬를 보고 석쇠에 구워 만들 것이라고 생.. 2008. 12. 5.
언제나 늘푸른 소나무 '합천 묘산 구룡목' 언제나 늘푸른 소나무 '합천 묘산 구룡목' 어제는 컴퓨터 파일을 정리하면서 가을에 남편과 함께 떠났던 여행길에서 만난 소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합천 묘산면의 소나무는 해발 500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화양리 나곡 마을의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높이 17.7m, 둘레 6.15m의 크기로 가지는 2.5∼3.3m 높이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처지 듯 발달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나무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고도 합니다. 연안 김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광해군 5년(1613)에 연흥부원군 김제남이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한다는 모함을 받고 역적으로 몰려 3족이 멸하게 되자 김제남의 .. 2008. 12. 4.
친정엄마가 없어도 난 아직 예쁜 도둑? 얼마 전, 아버지 같은 큰오빠의 추도식이 있었습니다. 벌써 돌아가신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건강하나만은 자신하며 병원신세 한번지지 않았던 오빠였는데 간암 선고를 받고 6개월을 고생하다 겨우 환갑을 넘긴 나이에 뭐가 그렇게 급한지 하늘나라로 떠나 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장남으로 살아간다는 건 하늘이 내리신 운명이라 말을 합니다. 육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난 오빠는 동생들 데려다 먹고 재우고 공부 시켜가며 살림을 살아야 되는 어깨가 무거운 힘겨운 삶이었습니다. 당신 아이도 셋이나 되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내색한번 하지 않고 지내왔건만 겨우 형편이 펼 쯤 되자 그 행복 누려보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큰오빠의 기일에는 아무리 멀리 살아도 육남매의 가족들.. 2008. 12. 3.
찬바람 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고구마 요리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고구마 먹거리 없었던 어릴때 긴겨울밤 사랑방 가마니 속에 담긴 고구마는 여섯형제의 허기진 배를 달래곤 했었습니다. 가마솥에 소죽을 끓이고 나면 다 타고 난 은은한 불에 군고구마를 만들어 동치미와 함께 먹게 해 주었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먹을거리 지천인 세상에 살아가고 있기에 추억의 음식이라기 보다 건강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고구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혈압을 비롯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아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에 항암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르는 법 껍질이 윤기가 있고 매끄러우며, 모양은 유선형이고 잔뿌리가 적은 것이 좋습니다. 밤고구마는 껍질이 밝고 선명한 진보라색을 띠고, 호박고구마는 연한 갈색을 띠는.. 2008. 12.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