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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746

솔약국집 아들들이 인기있었던 이유 KBS2TV 주말 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이 48.6%(TNS미디어 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하였습니다. 2009년 4월 11일부터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으로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이하의 매력을 가진 회화동에 사는 솔약국집 4형제가 진정한 남자와 성숙한 인간이 되어가는 사랑·결혼·이웃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막장 드라마 열풍 속에서 쉼터 역할을 해낸 작품으로 ‘건강한 드라마’의 표상이라 불리며 주말 안방극장을 주름잡았습니다. 작품의 원동력은 단연 순수하고 잔잔한 가족애로, 홈드라마에서 시작해 막장으로 치닫는 여느 작품들과 달리 작품은 꾸준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의 4형제가 빚어낸 러브스토리는 ‘솔약국집 아들들’을 가족들이 함께 어우.. 2009. 10. 12.
1박 2일, 꽃게 요리 경연대회 1박 2일, 꽃게 요리 경연대회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꽃게 잡이에 이어 ‘꽃게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습니다. 강호동-이수근, 은지원-이승기, 김C-MC몽이 팀을 이뤄 치열한 요리 대결을 벌인 것. 40년 경력에 선장 일가가 심사위원을 맡은 이 대회에서 우승팀에게는 연평도 직송 꽃게 세트가 집으로 배송되는 부상이었습니다. 첫 번째 팀, 은지원-이승기.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던 이들은 ‘무제’란 이름으로 찜통에 꽃게를 쪄서 초고추장을 곁들였고, 간장을 넣은 게살 조림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맛’이 요리 주제. 조리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것과 달리 “독특하고 맛있었다.”는 평을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 팀, MC몽-김C MC몽과 유부남 김C.. 2009. 10. 12.
토닥토닥 보다 또박또박이 정겹고 그립다. 토닥토닥 보다 또박또박이 정겹고 그립다. 어제는 563돌 한글날이었다. 빨간 날이 아니었기에 한글날인 줄도 모르고 지나갔던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중학생은 아들의 학교에서 10월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아야 되는 날을 보내왔었습니다. 그건 국경일에서 빠진 국군의 날(1일), 한글 날(9)일이었습니다. 혼자서라도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걷고 있으니 남편은 중학교 3학년 딸, 2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앉으며, “야들아! 우리 오늘 받아쓰기 한번 해 볼까?” “네? 무슨 받아쓰기를?” “응 오늘 한글날이잖아.” “알았어.” 둘이서 종이 한 장을 들고 아빠가 부르는 것을 받아 적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제법 헷갈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받아쓰기는 저절로 될 것입니다. 아빠한테 한 소리 듣는 녀석.. 2009. 10. 10.
6인 병동의 가족멜로 '내사랑 내곁에' 의 강마에, 출연작마다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명캐릭터를 탄생시켜 온 천의 얼굴 김명민. 그는 촬영 수개월 전부터 루게릭병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실제 루게릭 환자들과 주치의를 정기적으로 방문해가며 치밀하게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한다. 또한 실제 루게릭병 환자들의 병 진행과정에 맞춰 손동작, 발동작, 표정 등이 어떻게 미묘하게 다른지까지 분석해 연기에 반영하는가 하면, 촬영기간 동안 180cm의 장신 키에 체중이 52k가 되기까지, 무려 20kg 이상을 감량하는 놀라운 집념을 보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촬영 막바지엔 건강을 염려한 제작진이 감량을 만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불면증, 저혈당 증세로 고통받는 와중에도 캐릭터를 위해 감량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1kg을 감량하기 위해 얼마나.. 2009. 10. 9.
외갓집의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행복 외갓집의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행복 국민학교를 다니던 나의 어린 시절, 해마다 방학이 되면 외갓집을 찾았습니다. 외갓집에 갈 때는 엄마 손을 잡고 새 운동화 신고 깡쭝깡쭝 뛰며 신이 났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외할머니는 인자하신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 강아지 왔구나.‘하시며 내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 얼굴도 모릅니다. 외할머니를 따라 새 쫓으러 논에도 갔고, 밤에는 마당에 큰 멍석을 피어놓고 쑥을 베어 모깃불을 피우고 수박, 참외, 감자 등을 먹으며 할머니의 귀신이야기를 들으면 무서워 혼자서는 화장실에 가지 못했습니다. 또한 반딧불이를 잡아 눈에 붙이고 장난치며 깔깔대던 기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할머니는 옆에 누워 있는 나에게 재미있는 듯 부채질을 해주셨고 나는 부채바람을 .. 2009. 10. 8.
함께 그리는 고향 스케치 '허수아비 축제' 함께 그리는 고향 스케치 '허수아비 축제'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ㆍ두산리 일원 들녘에서 ‘함께 그리는 고향스케치’ 라는 주제로 ‘제2회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허수아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추석연휴이지만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으니 손님이 찾아와 나들이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우리 허수아비축제 갔다 올까?” “손님 오면 어떻게 하고.” “아이들 있잖아. 과일 깎아주라고 하면 되지.” “그래도” “금방 갔다 오면 돼. 멀지도 않은데 뭘.” “그럴까?” 허수아비 축제는 적은 비용으로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고 있어 해마다 개최하는 자치 단체가 늘어나고 있나 봅니다. 마땅히 갈 곳도 없어 찾았는데 제법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사이로 서 있는 허수아비들, .. 2009. 10. 7.
차례상에 올릴 수 없는 음식들과 그 이유? 차례상에 올릴 수 없는 음식들과 그 이유?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효도방학으로 하루 쉬었습니다. 동서들이 와서 도와주어 빨리 끝내긴 했지만,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신경이 많이 쓰인 명절증후군이었는지 죽은 듯 잠만 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보게 되는 KBS1 TV 저녁 8시 25분 ‘다 함께 차차차’에서 새댁인 진경이가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마늘을 넣어 탕국을 끓이자 고모님이 혼비백산 합니다. “아니,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마늘을 왜 넣어?” “마늘이 들어가야 맛이 나잖아요.” “내가 못 살아!” 추석이라 친정을 찾은 진경이가 할머니와 엄마 앞에서 고모님께 혼이 난 사건을 이야기 할 때 오빠인 진우가 들어서자 “오빠! 차례상에 올릴 음식에 마늘을 넣을까? 안 넣을까?” “음, 네가 하.. 2009. 10. 6.
아버님이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아버님이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노총각 서른 넷, 노처녀 서른 셋의 나이에 무엇이 그렇게 끌렸는지 모르지만,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은 바로 밑에 동생이 애인이 있어 빨리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급했던 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2월에, 시동생은 4월에 한 해 두 번의 결혼식을 시켜야 했었습니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요?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아버님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바로 아이를 가졌고 첫딸을 얻었습니다. 직장여성에게 가장 큰 고민은 육아문제입니다. 할 수 없이 딸아이를 시골 어르신들에게 보냈습니다. 주말마다 시골로 가서 지내다가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엉엉 우는 바람에 할머니가 업고 이웃집으로 데리고 가고 나면 차를 타.. 2009. 10. 5.
추석준비! 시어머님의 간섭과 관심? 추석준비, 시어머님의 간섭과 관심? 토닥토닥 온종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앉습니다. 빗속을 뚫고 새벽길을 달려올 아들이 보고 싶어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시어머님이십니다. 어제는 추석 차례상을 남편과 함께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마트로 발길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 그랬을까요? 줄어든 손님들로 상인들의 마음 아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당하게 된 화재로 시골집이 타 버려 우리 집에 와 계시는 시어머님. 시장을 봐서 들어서니 자못 궁금하신가 봅니다. 사 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검사라도 하듯 뒤적거리십니다. 그러자 남편이 “엄마! 저리 가! 뭐 하는 거야?” “그냥 함 보는 거지.” “보기는 뭘 봐!” 꼬부랑한 모습으로 허리도 펴지 못하시면서 손을 대는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었습니다. “어머.. 2009. 10. 2.
우리집이 추석을 거꾸로 보내게 된 이유는 우리집이 추석을 거꾸로 보내게 된 이유는 우리 시어머님은 83세로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이 6남매 애지중지 키우시느라 허리가 휘고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신 분입니다. 혼자 끼니조차 끓여 드시지 못해도 아들 집보다 텃밭과 친구가 있는 시골이 좋다고 하셔서 할 수 없이 주말이면 찾아뵙고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반찬을 해 드리고 오곤 하였습니다. 그래도 늘 안부가 걱정되어 통화하는데 꼭 곁에 누가 있는 것 같아 “어머님! 옆에 누가 놀러 오셨어요?” “아니. 작은어머니 동생이야.” “아직 안 가셨어요?” “응. 나 혼자 지내기 쓸쓸하다고 안 가고 있네.” 가만히 말을 들어보니 사돈 어르신이 함께 지내는 게 은근히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효자 아들인 인천삼촌이 어머님의 그 마음을 알아차.. 2009. 10. 1.
추석! 주고싶고, 받고 싶은 선물은? 때가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벌써 마음은 고향으로 향하고 있을 우리. 더불어 이맘때면 추석과 함께 찾아오는 고민이 있다. "부모님 추석선물로 뭘 해야 할까" 마음같아서는 큰 선물 사 드리고 싶지만, 그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다른 사람들은 추석선물로 어떤 것을 할까? 추석 인기선물 예상 톱10 순 위 올해 인기 선물(예상) 작년 판매실적 1 건강 건강 2 정육 정육 3 청과 주류 4 갈비 청과 5 굴비 갈비 6 건과 굴비 7 멸치 한과 8 선어 건과 9 주류 선어 10 한과 멸치 소비자들은 추석선물로 주고 싶은 선물은 식품선물세트,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과 현금을 1순위로 꼽았다. ★ 받고 싶은 선물 1. 상품권(34%)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너무 성의 없어 보인다거나 어떤 물건이 필요할지 전.. 2009. 9. 30.
솔약국집 아들들, 큰며느리가 된다는 것 KBS2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 이 드라마는 할아버지, 부모, 아들 넷, 3대가 한집에 살아가면서 하나 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드라마입니다. TV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아마 이 드라마는 우리가 자랄 때의 정서와 비슷하여 끌리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는 핵가족화로 단란하게 부모와 하나 아니면 둘뿐인 자식들이지만, 5~6명의 형제가 한집에 살면서 지지고 볶아가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9월 27일 KBS ‘솔약국집 아들들’이 시청률 45%를 돌파했습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은 전국 시청률 45.0%. 수도권 시청률 45.8%를 기록했고,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45%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 200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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