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도시746

날씬한 다리를 갖고 싶을 때 날씬한 다리를 갖고 싶을 때 여성의 신체 중 가장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무릎에서 종아리, 발목을 아어지는 부분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맥주병으로 문질러도 보고 열심히 다리운동을 해 보지만 늘씬한 다리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종아리에 있는 근육 중 흔히 알통이라고 불리는 내측 비복근이 과다하게 발달된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종아리 둘레가 굵어 보이고 다리가 짧아 보일 뿐만 아니라 굽이 높은 구두를 신거나 계단을 올라갈 때 보기 싫은 알통이 강조되어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을 잃게 돈다. 날씬한 다리는 보기에 아름답기도 하지만 건강으 척도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발이 쉬붓고 신발이 작아지며 발과 다리가 쑤시고 무거운 데다가 종아리까지 굵어진다.. 2009. 10. 23.
무릎팍 감동 발언 박경철 '내 아이 뇌성마비' 무릎팍 감동 발언 박경철 '내 아이 뇌성마비' 의사와 분석가는 언뜻 생각하기엔 어색한 관계입니다. 여기서 ‘작가’라는 타이틀까지 더하면 더더욱 셋의 관계는 삐거덕대기만 합니다. 그러나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박경철 원장에게 경제와 의술, 그리고 글은 별개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따뜻한 삶의 에세이와 냉철한 경제 이야기를 살짝 엿볼 수 있었던 21일 MBC '무릎팍 도사' 시골에서 자기가 나름 똑똑하다고 믿으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란 어린아이에게 커다란 도시의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집안 사정상 과외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는 평범한 듯 하면서 평범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고 지방 한 의대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그는 공부보다 책을 더 좋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우연히 놀러 간 친구의 집에.. 2009. 10. 22.
남편 기 살려주는 여우같은 한 마디 남편 기 살려주는 여우같은 한 마디 남남이 만나 몇 십년을 살다가도 아주 사소한 곳에서 마음 상하는 일이 허다하다. 같은 일에 다른 생각을 하니 의견충돌이 생길 수 밖에. 나 역시 '애교라고는 눈씻고 찾아 봐도 없어.'라는 말을 듣는 아내이다. 하지만, 가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말들을 간단한 문자로는 표현할 때가 많다. 남자는 칠십이 넘어도 어린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단순하다는 뜻이다. 칭찬을 받으면 뛸 듯이 기뻐하고, 위로에 약한 존재다. 아내는 작은 일이라도 감동하고 상대가 진정으로 하고 tv은 말을 할 때까지 인내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난 일을 반복해서 말하거나 시댁식구를 험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남편들은 때로는 대화가 아닌 풀어주는 것만으로 위로를 받기도 한다. .. 2009. 10. 22.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수능이 얼마 남지 않는 수험생들은 하루하루 가중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맘 편할 날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수험기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좋은 먹을거리로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식단은 물론 간식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면 건강은 물론 두뇌회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식품은 절대 금물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책상앞에 앉아있는 수험생들은 출출할 때 간편한 간식거리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 대신 햄버거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청량음료로 갈증을 해소하다 보면 각종 식품첨가물을 과잉섭취 하게 되는데, 이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 2009. 10. 21.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영원한 내리사랑'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영원한 내리사랑' 휴일 날, 일주일 내내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혼자 지내셔야 했던 83세의 시어머님. 바쁜 아침 가족들 한 숟가락 먹고 나면 각자의 일터로, 학교로 나가고 나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죽은 듯 가만히 누워계시니 얼마나 갑갑하실까 싶은 생각이 들어 "어머님! 우리 바람 쐬러 갈까요?" "아무 데나 가자. 내 따라갈게." 싫다고 한마디도 안 하시는 것 보면 그 마음 알 것 같았습니다. 무작정 손을 잡고 나오긴 했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었습니다. 다리가 아프니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어 어딜 구경한다는 건 생각도 못하겠고 "여보! 우리 어머님 절에 모시고 갈까?" "아 맞네. 그긴 걷지 않아도 되겠네." "어머님 월경사 한 번 가 볼까요?" "응 그러자." 법당 앞에.. 2009. 10. 21.
시어머님 모시는 일이 힘들지 않는 이유 부모님이 지식을 낳아 기르면서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모두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키웠을 것입니다. 시어머님 연세 83세, 6남매 번듯하게 키워내셨기에 어디 한구석 아프지 않은 곳이 없으신 이빨 빠진 호랑이입니다. 여태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더는 도움의 손길이 없으면 안 될 정도라 우리 집으로 모셔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남편은 넷째입니다. 평소 가장 가까이 살아서 무슨 일만 있으면 남편이 달려가 해결하곤 했습니다. 자존심 강한 시어머님은 몸이 허락하는 한 친구가 있고 텃밭이 있는 시골이 좋다고 하시며 자식들에게 기대는 걸 싫어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내리사랑으로 다 내어주고 남은 건, 기운 없는 몸 하나뿐입니다. 의지할 곳 없기에 이제 자식들에게 기댈 만도 .. 2009. 10. 20.
내가 어려울 때 남에게 도움을 받고 보니 내가 어려울 때 남에게 도움을 받고 보니 어제는 디카 속에 든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잊고 있었던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매해 삼월이면 대한적십자에서 고지서 한 장이 날아옵니다. "어? 이거 안 오더니 올해는 왔네." 사실, 해마다 내야 되는 세금 같은 줄 알고 한 번도 기일을 넘기지 않고 20년 가까이 납부를 해 왔었습니다. 다른 건 자동이체로 처리 다 되고 적십자회비만 내면 되는 월말, 조퇴를 생각하고 조금 일찍 나가려고 하는데 동료 한 사람이 "그거 꼭 내지 않아도 돼" "엥? 무슨 말이야?" "세금 내듯 의무사항 아니라고." "정말?" "............." '바보 아니야?' '너무순진하다'하는 투로 말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괜히 내 돈 내고 사람.. 2009. 10. 18.
집나간 83세 노모를 찾기위한 대소동 집나간 83세 노모를 찾기위한 대소동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이제 자기 몸 하나도 건수하지 못하는 시어머님을 모셔온 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이 “엄마! 엄마 이리와 봐!” “왜? 무슨 일이야?” “할머니가 낙서를 해 놓았어. 이것 봐.” 아들이 손짓하는 곳을 보니 쓰레기통 안 밖에 볼펜으로 글씨를 써 놓았던 것입니다. 안에는 붉은 글씨로 밖에는 검은 볼펜으로 꼬불꼬불 그려놓았던 것. 쏴리기통 “할머니가 심심하셨나 보다.” “엄마! 할머니 한글공부 시킬까?” “그래라.” 시어머님은 83세로 자식들 공부시키는 일에만 자신을 바친 분입니다. 다 내어주고도 모자라 영원한 내리사랑만 하다 이제 기운 없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시골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경로당에 가서 .. 2009. 10. 17.
세상에서 가장 큰 소중한 선물 ‘애자’ 세상에서 가장 큰 소중한 선물 ‘애자’ 이른 아침 정성스레 차려주는 식사, 매일 우리가족을 배웅해주는 사람, 그것보다도 우리 가족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엄마’라는 이름입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글자가 있다면, 바로 '엄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와 가까운 사람, 너무 고맙고 또 한없이 미안하기만 한 엄마에 대한 감정은 내게 애틋함 그 이상이기도 합니다.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그립기만 한 엄마에 대한 감정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기 마련입니다. 웬수같은 자식이지만 감싸 안을 수밖에 없는 엄마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살다보면 아무리 부딪치기 싫어도 갈등할 수밖에 없는 게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징글맞게 싸우고 금세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관계를 꼽으라면 형제.. 2009. 10. 16.
생활 속의 지혜, 습관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생활 속의 지혜, 습관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집에만 있기 갑갑해하는 나에게 “우리, 어디 나갔다 올까?” “어머님은 어쩌고.” “잠깐 다녀오면 되지.”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님과 함께 살기에 멀리 떠나는 건 하지도 못하고 남편과 함께 가까운 물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연인,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제법 북적였습니다. 가까이 진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포스트 한 장이 많은 생각을 해 주게 되었습니다. 이런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바로 쓴 게 아닌 거꾸로 들어 빗물을 받아 사용해야만 하는 절실함이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물은 우리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 2009. 10. 15.
고부간의 갈등 없애주는 '고단수 남편' 고부간의 갈등 없애주는 고단수 남편 부부의 연은 따로 있는 걸까요?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로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우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무엇에 끌렸는지 모를 일입니다. 얼마 전, 남편에게 “당신은 뭐가 맘에 들었어?”하고 물으니 그냥 피식 웃으며 “그냥 순하고 착해보였어.”라고 대답을 합니다. 사실 사람들은 ‘결혼 안 할 것처럼 그러더니 어지간히 맘에 들었던 모양이네.’하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니 어려운 세상 잘 헤쳐나갈 것 같았고, 반짝반짝 빛나 보이는 뽀얀 치아를 보니 건강해 보여 쉽게 결정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렇게 결혼을 해 딸 중 3, 아들 중 2 아이 둘을 낳고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남편은 6남매 중 넷째입니다. 자랄 때 워.. 2009. 10. 14.
시어머님과 함께 한 가을나들이 시어머님과 함께 한 가을나들이 높푸른 하늘을 타고 날아오는 가을은 아름답기만 한 계절, 신종 인플루로 인해 가을이면 열렸던 각종 축제들이 취소(세계 유등축제)되거나 축소(개천예술제)되었습니다. 한참 북적여야 할 요즘 도심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시어머님이 집에 계시니 마음 놓고 외출도 하지 못하는 휴일 갑갑한 마음에 “어머님! 우리 놀러 갈까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어딜 가. 너희끼리 갔다 와.” “00이 오늘 나팔(트럼펫) 불러갔어요. 구경이나 가요.” “그럼 그럴까?” 전국문화예술제의 효시인 제59회 개천예술제에는 서제, 개제식, 예술문화행사 등 7개 부문에 58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었지만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민건강이 우선되어 서제, 개제식, 예술경연부문의 행사만 열리게 되었습니다. 차.. 2009. 10.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