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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117

일주일을 여유롭게 식탁 차리는 노하우 일주일을 여유롭게 식탁 차리는 노하우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바쁘게 뛰어다니다 보면 가족을 위한 건강을 소홀하게 여기게 되는 것 같아 늘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밑반찬을 몇 가지 준비해 둡니다 그런데, 요리에 달리는 댓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어떻게 똑 같은 음식을 먹어?" "우리 남편은 그날 만든 것 아니면 먹질 않아요." "이틀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도 떨어질텐데.." "2~3일이면 다 먹어치울 양이네." 모두 맞는 말입니다. 남편도 외식이 많고, 아이 둘이 자라다 보니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는 일이 없고 아침 한 끼만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은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고, 만들어 놓은 음식도 한꺼번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음식만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한 가지씩은 .. 2010. 12. 9.
국민반찬이 다 모였다! '두부 삼합' 우리의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식품은 무엇일까요? 김치? 두부? 콩나물? 이 세 가지를 빼면 안 될 정도로 너무 친숙한 서민 음식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으면 집 앞에 있는 가게에 가면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들! 콩나물 좀 사 올래?" "딸! 두부 한 모만 사 와!" 심부름값으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으러 가는 재미로 서로 간다고 야단일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와 함께 하는 두부와 콩나물 어느 식품과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영양식이 되기도 한답니다. 자! 한 번 보실래요? ★ 두부 삼합 만들기 ▶ 재료 : 콩나물 한 봉지, 두부 1모, 묵은지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3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 콩나물을 깨끗하게 .. 2010. 12. 4.
색다른 고소한 맛 두부로 만든 비지찌개 학교에서 저녁까지 먹고 오는 여고생은 딸아이 아침 한 끼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엄마! 우리 집에 청국장 없어요?" "응. 다 먹고 없는데. 왜? 청국장이 먹고 싶어?" "갑자기 생각나네." "알았어. 시장가면 사 올게." 아침에 일어나 '국물을 뭘 준비 하지'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두부가 있어 견과류와 함께 넣어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 두부로 만든 비지찌개 ▶ 재료 : 두부 1/4모, 양파 1/4개, 호박 1/4개, 청량초 2개, 붉은고추 1개, 멸치액젓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마늘 약간, 멸치 육수 1.5컵, 호두 5개, 아몬드 5개, 묵은지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낸다. ㉡ 두부와 호두와 아몬드는 육수 약간을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다. ㉢ .. 2010. 11. 25.
일주일이 행복해지는 밑반찬 6가지 여기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참 곱게 물든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이 곱던 주말 오후 남편에게 "여보! 우리 반성갔다 올까?"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쌀도 찧어오고 엄마도 보고 싶고."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한없는 내리사랑 받아 왔으나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안 계십니다. 먼저 산소에 들러 인사드리고 난 뒤, 텃밭을 둘러보니 마른 나뭇잎 사이로 초록빛 머위가 자라있어 손으로 뜯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상기온으로 추워 가지가 말라가는 풋고추도 따 왔습니다. 휴일 아침은 일찍 일어나 딸아이 아침 먹여 도시락까지 싸서 학원 보내고 집 안 청소를 해 놓고 남편 동창회에서 산신제를 지내는 산행길을 따라 갔다 와 가족을 위해 저녁을 챙겼습니다. 여고생인 딸, 중3인 아들, 녀석들이 자라다 보니 이젠 .. 2010. 11. 8.
휴일, 가족을 위한 행복한 식탁  휴일, 가족을 위한 행복한 식탁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바삐움직이다가 휴일 저녁은 가족을 위해 느긋하게 준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남편은 감기를 앓고 있어 휴일 산행은 포기하고 집안일을 하며 맑은 도마소리를 냅니다. 1. 멸치마늘볶음 ▶ 재료 : 멸치 100g, 마늘 5쪽, 청량초 1개, 홍초 1개, 올리고당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멸치와 올리고당을 넣고 볶아준다. ㉡ 바삭하게 되면 마늘과 야채를 넣고 마무리 한다. 2. 오징어포호두무침 ▶ 재료 : 오징어포 100g, 호두 10개, 청량초 1개, 홍초 1개, 간마늘 약간 양념장 (고추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오징어채는 쪄서 잘게 잘라 둔다. ㉡ 올리고당, 고추장, 호두, 간마늘을 넣고 끓여준다... 2010. 10. 19.
식탁에 꽃이 핀 것 같아! 새송이버섯 채소말이 엄마! 식탁에 꽃이 핀 것 같아! 새송이버섯 채소말이 주부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식탁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늘 바삐 뛰어다니다 보니 대충 손쉬운 음식만 하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휴일 아침잠에 빠져들고 싶어도 같은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눈이 뜨입니다. 일찍 일어나 냉장고를 뒤적이다 가까이 사는 형부가 준 새송이버섯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많은 걸 어쩌지?' 삼겹살 먹을 때 함께 구워 먹었는데 별다르게 해 먹을 게 없으니 말입니다. 곰곰이 생각하다 버섯을 살짝 구워 야채말이를 해 주면 잘 먹을 것 같았습니다. ▶ 재료 : 새송이버섯 5개, 파프리카(홍, 노랑) 각 반개씩, 오이 1/2개, 당근 1/4개, 맛살 2개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버섯은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구워준다.. 2010. 10. 11.
자색고구마로 맛을 낸 휴일 아침밥상 며칠 전,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에 갔다가 딸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사 왔습니다. 할머니가 직접 농사지어 나왔다고 하기에 자색고구마까지 함께 사왔습니다. 그런데 밤고구마는 맛이 있는데 자색고구마는 단맛이 덜하였습니다. "엄마! 고구마 맛이 이상해." "왜? 맛이 없어?" "하나도 안 달아." 맛을 보니 정말 달콤한 맛이 나질 않았습니다. "맛으로 먹지 말고 영양가로 먹어." "에이. 맛없는 걸 어떻게 먹어." 할 수 없이 요리에 응용해 보았습니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특히 속까지 보라색을 띠는 ‘자색 고구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막고 암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1. 자색 고구마밥 ▶ .. 2010. 10. 4.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밥상 휴일 아침, 늦잠을 즐기는 가족을 위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었습니다. "일어나자~" "............."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여보! 오늘 결혼식 가야 하잖아 서두르자." "알았어." 시간 맞춰 눈을 뜨고 일어나는 남편입니다. 여고생이 된 딸아이 주말반이라 학원간다고 머리를 감고 준비를 합니다. 식탁 앞에 앉은 딸아이 "우와! 엄마 이게 다 뭐야?" "열심히 공부하는 너희를 위해 준비했지." "잘 먹겠습니다." 제일 먼저 손이 가는 건 김치찌개였습니다. "맛있다." 아침밥을 먹어야 머리 회전이 잘 된다고 했더니 이젠 습관처럼 먹고 다닙니다.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담아낸다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 2010. 9. 14.
휴일,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 가지 채소말이 휴일,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 가지 채소말이 9월을 넘기고도 제법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휴일, 점심은 간단하게 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가니 학교 공부하러 간 딸아이의 문자가 날아듭니다. "엄마! 저녁 몇 시에 먹으러 갈까?" "6시쯤 되면 와!" "맛있는 것 해 줄 거야?" "응. 기대해 봐." 문자는 그렇게 보내놓고 뭘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냉장고를 뒤지다 보니 사촌 올케가 준 가지 2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녀석들 채소 먹이는 데는 무쌈말이가 최고라는 걸 알기에 평소에 잘 먹지 않는 가지로 응용 해 보았습니다.  1. 쇠고기 장조림 ▶ 재료 : 쇠고기 300g, 애송이 100g, 청량초 5개, 마늘 10개 양념장(진간장 5큰술, 올리고당 5큰술) .. 2010. 9. 6.
장수하려면 '바른 섭생'에 주목하라. 장수하려면 '바른 섭생'에 주목하라. 삶의 질이 높아지고 현대의학이 발전하면서 이제 백세 수명은 충분히 가능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장수야말로 숫자가 아닌 질의 문제여야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야말로 백세 수명의 또 다른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장수 마을이나 전문가가 꼽는 비결 중 하나가 섭생입니다. 우리 몸에 가장 가까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은 몸 안의 각종 기관에 흡수되는 음식은 인체의 구성 성분이 되고 생활의 에너지로 활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각종 질병의 원인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밥, 국, 김치, 나물, 생선이 장수음식 많은 사람이 장수인의 식단에 특별한 게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 2010. 9. 1.
여유로운 휴일,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밥상 여유로운 휴일, 온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밥상 언제나 그렇듯 휴일 아침, 늦잠을 자고 싶어도 눈 뜨는 시간은 똑같습니다. 사람이 길들여진다는 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어나라는 알람소리 조차도 잠들어 있어 잔소리하지 않아도 되니 참 행복한 아침이 됩니다. 부지런히 손놀려 가족을 위한 식탁을 준비합니다.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고소한 냄새를 창밖으로 흘려보냅니다. 아침마다 바빠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한 숟가락 먹고 각자 일터로 학교로 달려가야하는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니 온 가족이 함께 식탁 앞에 앉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고생인 딸아이는 맨 먼저 밥을 먹고 나가고 그 뒤 남은 가족들이 먹으니 아침상도 꼭 두 번 차.. 2010. 8. 30.
버려지는 오이피클을 이용한 감자 케이크 먹거리가 안전하지 못하기에 사람들은 라면을 먹어도 '집 밥이 최고야!'라는 말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6.2 선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전혀 신경을 써 주지 못하였습니다. "엄마! 우리 저녁 어떡해?" "그냥 하나 시켜 먹어." "우와! 신난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라면도 끓여 먹고, 구운 닭, 피자 등을 시켜먹는 게 즐거운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나니 함께 따라온 오이피클만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접시에 담아두어도 나밖에 먹지 않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을 건 뻔한 일, 할 수 없이 머리를 좀 썼습니다. ★ 오이피클을 이용한 감자케이크 ▶ 재료 : 감자 큰것 3개, 피클 1통, 당근 1/4쪽, 계란 1개, 맛김 3장, 마요네즈, 소금 약간, ▶ 통닭, 피자.. 201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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