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여유, 한여름 입맛 되살리는 행복한 식탁
일주일의 여유, 한여름 입맛 되살리는 행복한 식탁 기나긴 장마가 끝이 났습니다. 무더위가 찾아오니 입맛이 떨어지는지 "엄마! 뭐 맛있는 거 없어?" 이제 막 방학을 한 아이들을 위한 한여름 입맛 되살리는 식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2. 가지나물 ▶ 재료 : 가지 2개, 간장 2숟가락, 청량초 2개, 붉은 고추 1개, 올리브유,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어슷썰기를 해 물에 담가 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주고 가지와 간장을 넣어 볶아준다..
2011. 7. 18.
딸아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닭가슴살 채소볶음
딸아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닭가슴살 채소볶음 아이 둘 자라고 나니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은 아침밖에 없습니다. 지난 주말, 늘 도시락 싸가는 딸아이 어쩐 일인지 "엄마! 나 오늘은 밥 먹으러 올게." "그래 알았어." "맛있는 거 해 둘 거지?" 입맛 떨어지는 여름이라 무얼해 먹일지 걱정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냉장고에 닭가슴살 사 둔 게 있어 후딱 만들어 주었습니다. ★ 닭가슴살 채소볶음 ▶ 재료 : 닭가슴살 200g, 대파 2개, 양파 1개, 죽순 약간, 묵은지 1/4쪽, 떡볶이 50g 정도, 찬밥 2공기 양념장(고추장 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매실청 2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장에 재워둔다. ㉡ 채소는 잘게 썰어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 가슴..
2011. 7. 8.
일주일의 여유, 엄마 생각나게 한 시골밥상
일주일의 여유, 엄마 생각나게 한 시골밥상 지난주,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아무도 살지 않는 시댁을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의 향연 가득하고 산과 들에는 봄나물이 지천이었습니다. 쑥도 캐고, 두릅도 따고, 미나리, 머위, 취나물도 캐 왔습니다. 우리 집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었답니다. ▶ 미니리 밭에 노는 개구리 ▶두릅이 많이 자랐습니다. 가족 모두 단잠에 빠져 있는 시간, 혼자 일어나 요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요란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입니다. 요리를 두려워하는 초보주부를 위해 계량은 모두 숟가락입니다. 1. 참치 묵은지볶음 ▶ 재료 : 참치캔 1통, 묵은지 1/4쪽, 풋고추 2개, 대파,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 참치캔을 냄비에 붓고 먼저 볶다가 묵은지를 넣고 볶아..
2011. 5. 2.
우리 집 식탁에 찾아온 봄향기
산뜻한 향기 가득, 우리 집 식탁엔 봄이 왔어요. 이제 하나 둘 봄꽃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주위에는 제일 먼저 목련이 꽃봉오리를 터뜨리더니 매화도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였습니다. 휴일, 신학기가 시작되면 바쁠 것 같아 가까운 마트에 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이것저것 아이들 좋아하는 식품들을 주워담고 보니 눈에 들어오는 봄 향기가 있었습니다. "우와! 봄나물이 벌써 나왔네." "오늘은 식탁에 봄을 한 번 옮겨 놓아볼까?" 쑥은 아직 이른지 나와 있지 않고, 취나물, 달래, 냉이, 돌나물, 두릅 저마다 향기를 담고 있어 눈으로 보기만 해도 그윽한 향기가 전해왔습니다. 1. 두릅, 잔파 ▶ 재료 : 두릅, 잔파, 초고추장(고추장 2숟가락, 식초 1숟가락,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끓는 물에..
2011.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