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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18

남편 생일상, 채소 쌈 말이 남편 생일상, 채소 쌈 말이 6월 21일, 남편의 생일입니다.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축하를 했는데 가까이 사는 막내 동서네가 찾아와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 채소 쌈말이 레시피 ▶ 재료 : 무쌈 10장, 쇠미역 100g, 노랑파프리카 1개, 빨강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크래미 15개, 머스터드소스, 통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파프리카, 오이는 돌려 깎이를 한 후 채 썰어준다. ㉡ 크래미도 1/2로 썰어 준비한다. ㉢ 쇠미역은 짠맛을 뺀 후 끓는 물에 데쳐내고, 쌈무도 물기를 짠 후 준비한다. ㉣ 쇠미역, 쌈 무 위에 준비한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낸 후 머스터드소스에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모습 ▲ 생선구이 ▲ 각종 나물 ▲ 잡채 ▲ 완성된 생일상차림 ▲.. 2021. 6. 22.
딸아이가 싸 간 엄마의 생일 도시락 딸아이가 싸 간 엄마의 생일 도시락 어제는 제 생일이었습니다. 남편은 바빠 집에도 오질 못해 멀리 있는 딸아이가 저녁 늦게 왔습니다. "엄마! 친구들이 생일 도시락 싸 오래!" 딸과 둘이 마트에 들러 재료를 사 와 만들었습니다. ▲ 딸아이가 준비한 생일케이크 1. 나물(시금치, 톳, 숙주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데쳐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톳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에 묻혀주면 완성된다. ㉢ 숙주도 삶아낸 후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쇠고기 볶음 ▶ 재료 : 쇠고기 500g,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대, 청양초 2개 ▶ 양념.. 2018. 12. 5.
사랑스러운 딸아이를 위한 생일상 사랑스러운 딸아이를 위한 생일상 1994년 8월 20일, 그 해 여름도 정말 더웠습니다. 다리가 붓고 땀띠까지 나고, 고생 많이 하면서 낳은 살림 밑천입니다. 오늘은 사랑스러운 우리 딸 생일, 일요일 남편과 함께 찾아가 생일상 차려주고 왔습니다.. 1. 전복 장조림 ▶ 재료 : 전복 10마리, 진간장 4숟가락, 맛술 2숟가락, 물 4숟가락, 꿀 4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전복은 칫솔로 골고루 씻어주고 이빨도 빼고 껍질까지 솔로 씻어준다. ㉡ 칼끝으로 +로 칼집을 내주면 양념이 잘 배어든다. ㉢ 진간장, 물, 맛술을 넣고 끓여준다. ㉣ 간장 물이 끓으면 손질한 전복을 넣어준 후 졸여준다. ㉤ 꿀을 붓고 한소끔 끓인 후 식혀 껍질을 제거한다. ㉥ 자작하게 칼집 낸 곳을 뒤집어 두면 맛이 잘 배어든다. 2... 2018. 8. 20.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참 고단한 2013년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또 고3 엄마였으니 말입니다. 공부야 어차피 자신의 몫이긴 해도 부모로서 마음이 어찌나 쓰이던지 딸은 늦은 시간에 들어와도 엄마 곁에서 자불자불 있었던 이야기라도 쏟아내는데 아들 녀석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끝입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식도 없이, 그저 달려온 덕분에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도 할 겸,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그냥 가까운데 가요." 눈에 들어오는 초밥집이 보이기에 "저기 갈까? 저번에 가보니 괜찮던데." 점심시간이라 그냥 점심 특선으로 정하였습니.. 2013. 12. 13.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 날 풍경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날 풍경 아주 가난한 농부의 6남매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엄마가 임신중독에 걸려 젖이 나오지 않아 밥솥에 그릇 하나를 넣어 미음으로 연명해왔습니다. 부모님이 들에 일하러 갔다가 들어와 아랫목에 누워있는 아이를 보고 손으로 살짝 건드려 죽었나? 확인할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빠들은 180cm를 넘는 키를 가졌건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에 어릴 땐 병치레와 약골로 키가 작아 맨 앞에 서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막내 사랑으로 '원기소'는 달고 살았습니다. 이런 아이가 서른셋에 결혼하고 딸, 아들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음력 10월 27일 지난 금요일은 5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가 떠나고 없으니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1. 처음 끓인다.. 2013. 12. 1.
고생한 고3 아들을 위한 생일 상차림 고생한 고3 아들을 위한 생일 상차림 오늘은 고3 아들의 19번째 생일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고 휴일도 없이 보낸 세월들 이제 막 수능을 치러고 논술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노력한 결과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엄마 품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녀석입니다. 방학도 아니라 생일 밥도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어쩌면 가족이 함께하는 마지막 생일상이 될지도 몰라 마트에 들렀다가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습니다. ▶ 시어머님이 하셨던 정한수 떠 놓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1. 단배추나물 ▶ 재료 : 단배추 1단,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단배추는 손질하여 끓는 물.. 2013. 11. 14.
결혼 축의금 전달 후 받은 봉투 돌려줘야 할까? 결혼 축의금 전달 후 받은 봉투 돌려줘야 할까? 얼마 전 시고모님 자녀 결혼 피로연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아들 둘 어릴 때부터 책벌레로 자라더니 내놓으라 하는 국가연구원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 멀리까지 가지 못하는 친척분들을 모시고 뷔페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우리 축의금 부탁해!" "네. 형님!" 시누이의 부탁을 받고 10만 원을 따로 봉투에 넣었습니다. 우리 형제들 봉투와 시누이의 봉투 2개를 전해주고 식권 2장만 받아 뷔페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앉은 사촌 형님이 저에게 "넌 봉투 2개 주더니 부탁받은 것 아니야?" "네. 맞아요." "그럼 왜 봉투 하나 안 받아와" "괜찮아요." "그냥 잊어버렸다고 해!" 남편이 한소리 거듭니다. "가만있어 봐, 내가 가서 받아올게." ▶ 사촌 형님이.. 2013. 10. 25.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오늘은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서른셋이면 노처녀도 아니겠지만, 1992년 2월 그때만 해도 똥차라고 놀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내기 대학생인 애교스런 딸, 고2인 든든한 아들, 주어진 여건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뭐 중요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혼 때부터 시어머님이 찾아와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소원 빌어왔던 터라 비록 지금 곁에 어머님이 오시지 않아도 늘 했던 것처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큰 느티나무처럼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아빠이기도 하지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2013. 6. 20.
고3 딸, 4시간 걸려 차려낸 생일상과 편지에 폭풍감동 고3 딸, 4시간 걸려 차려낸 생일상과 편지에 폭풍감동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나 한 달 만에 결혼을 하여 보물 같은 첫딸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엄하고 간섭이 심한 아빠 덕분에 참 곱게 자란 내 딸입니다. 주말, 딸과 함께 마트를 돌면서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엄마! 먹고 싶은 게 뭐야?" "엄마! 잡채는 어떻게 해?" "엄마! 미역국은 어떻게 끓이지?" 만드는 방법을 입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잡채는 번거로워, 하지 마." "알았어." 재료도 사지 않고 왔습니다. 어제는 52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언제나 똑같은 시간, 새벽 5시면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이상하게 부엌에 불빛이 흘러 들어오고 달그락 달그락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잠에서 덜 깬 눈을 부시시 비비며 부엌으로 향하니 딸아이가 부.. 2012. 12. 11.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한 생일상 열심히 공부하는 고3 딸을 위한 생일상 오늘은 고3 여고생인 딸아이 19번째 생일입니다.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난 지 한 달만에 얻은 첫 선물이었습니다. 야무지고 똘똘하게 행동하는 딸이라 한 살밖에 차이 나지 않는 동생에겐 든든한 후원자였습니다. 지금은 누나 키를 훌쩍 넘겼지만 말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를 위해 차려 본 생일상입니다. 시어머님이 계셨으면 손녀딸을 위해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빌어주었을 터인데 할 수 없이 자는 남편을 깨웠습니다. "여보! 일어나, 상 다 차렸어." "으음!!~~" "이번 생일만큼은 정성 좀 들이시지?" "알았어. 일어날게." 고3이 신경 쓰이는가 봅니다.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하는 걸 보니 말입니다. 시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정화수 떠 놓고 절을 두 .. 2012. 8. 20.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지난 일요일은 음력 6월 25일,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시어머님의 86번째 생신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집에서 손님 치르는 게 힘들다며 하나밖에 없는 시누가 콘도 하나를 빌려 간단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시어머님의 생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시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 일요일이 어머님 생신인데 어쩌죠?" "응. 저번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그래도. 걱정돼서..." "콘도 빌러 놓았어." "뭐 준비해 갈까요?" "준비할 거 없어. 그냥 입만 가지고 와!" "그래도 돼요?" "그럼." 폭염까지 겹친 더운 여름 손님 치르는 일 예삿일이 아닌데 쉽게 넘기게 되었답니다. 우리 집 두 녀석 고3인 딸, 고2인 아들, 방학이.. 2012. 8. 15.
20년 함께 살아온 남편 위한 정성 담은 생일상 20년 함께 살아온 남편 위한 정성 담은 생일상 어제는 남편의 5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늘 바쁘게 돌아가는 아침 시간인데 다행히 일요일이라 조금 여유는 있었습니다. 1992년 2월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20번째 맞이하는 생일상입니다. 고3인 딸, 고2인 아들 두 보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한 그릇 사 먹으면 되지 생일상은 뭐하러 차리느냐고 말을 하지만, 집에서 대접받으며 밖에 나가서도 대접받으며 사는 게 우리입니다. 그리고 외식보다 집 밥을 고집하는 남편, 또 고등학생이다 보니 서로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외식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번거롭긴 하지만 나물과 채소는 저녁 늦게 볶아두고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 201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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