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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3088

친구를 위한, 유방암 예방에 좋은 위대한 밥상 친구를 위한 , 유방암 예방에 좋은 위대한 밥상 우리 주위에 유방암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볼 때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쪽을 제거하고 우울증에 걸려 집안에만 박혀있었던 친구. 이제 모임에도 나오고 제법 표정이 밝아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함께 영화나 볼까 하고 전화를 해도 "그냥 집에 있을래." 하기에 마음 한구석이 짠해 옵니다. "우리 집으로 올래? 맛있는 거 해 놓을게." "아니야. 너 바쁘잖아!" "봄방학이라 한가해. 얼른 와!" "그래. 알았어." 얼마 전,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유방암에 대한 정보가 나오기에 잘 들어 두었다가 초대를 해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1. 유방암의 증상은? ㉠ 피부가 두꺼워집니다. ㉡ 유두주변의 습진이나 비늘조직이 생깁니다. ㉢ 겨드랑 부근의 혹이 생깁니다. ▶ 4.. 2011. 2. 24.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 대보름, 나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달맞이는 초저녁에 높은 곳으로 올라서 달을 맞는 것을 말하며, 먼저 달을 보는 사람이 그해 운이 트인다고 하였습니다. ★ 정월대보름 유래 정월 대보름날을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합니다.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합니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합.. 2011. 2. 16.
일주일이 든든한 밑반찬 9가지 모두가 잠든 일요일 아침, 25년을 넘게 길들여온 습관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가져가 버린 알람시계가 없는데도 눈을 뜨니 5시쯤으로 늘 비슷한 시간입니다. 한번 눈을 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성격이라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세수를 하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일요일이지만 여고 2학년이 된 딸아이는 10시까지 학교에 갑니다. 심화반 아이들이 모여 자율학습을 하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학습에 매진하는 아이들을 보니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엄마가 녀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뿐입니다. 공부야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문제이니 말입니다. 후다닥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것들을 꺼내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딸! 일어나야지." "알았어." 눈을 부스스 뜨며 화장실.. 2011. 2. 14.
무릎건강을 위한 위대한 건강 밥상 무릎건강을 위한 위대한 건강 밥상 나이가 들어가니 주위에 무릎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릎이 아플 경우 운동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어떤게 좋을까요? 무릎이 갑자기 아픈 경우 걷기 운동 삼가고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을 추천합니다. 너무 낮은 플랫슈즈도 무릎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관절질환은 나이가 많이 들면서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못된 운동 방법으로 운동 효율저하와 관절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당신의 무릎나이는? ㉠ 많이 걷고 나면 무릎이 2~3일 아프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 걷거나 서 있을 때 무릎이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주저앉을 것 같다. ㉣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아프다. ㉤ 차렷 자세로 서면 무릎 사이가 주먹크기 이상 벌어진다. .. 2011. 2. 10.
명절에 먹고 남은 나물, 엣지있는 변신 명절에 먹고 남은 나물 엣지있는 변신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북적북적하던 집이 이젠 조용하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차례 지내고 남은 음식 먹는 게 제일 싫다고 합니다. "엄마! 차례상에 올릴 것만 만들면 안 돼?" "조금만 해서 먹어 치우고 새로 해 먹으면 좋잖아!" "그게 그렇게 안 돼" "왜?" "삼촌들이 와서 먹어야 하잖아." "그러니까. 먹을 만큼만 하면 되지." "명절인데, 그냥 보낼 수 있어?" "맛도 없는데 가지고 가서 버리면 어떻게 해." "아니야. 얼마나 맛있게 먹는데. 안 그래." 그래서 형님과 동서에게 다 싸 보내곤 합니다. 아들 말처럼 작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일을 하다 보면 자꾸 작아 보여 더 사고 더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시댁에서 가.. 2011. 2. 6.
가까워진 명절, 차례 음식 맛있게 만드는 비법 가까워진 명절, 차례 음식 맛있게 만드는 비법 똑같은 재료를 이용하여 나물을 무치고 볶았는데 맛이 없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동서 둘이 와서 함께 일합니다. 막냇삼촌도 이제 제법 전도 잘 뒤집어 주고 옆에서 잘 도와주기도 합니다. 전부칠 수 있도록 해 주고 나면 언제나 "형님! 나물 볶으셔야죠." "동서가 한번 해 봐!" "안돼요. 아무리 해도 형님이 내는 손맛 따라갈 수가 없어요." "뭐가 그럴까?" "아니에요. 어머님이 나눠주신 간장, 깨소금, 참기름으로 해도 안 되던걸요." "그래?" "네!" "알았어. 그럼 내가 할께" 주부경력이 늘다 보니 그런지 제법 요리를 잘하는 동서들입니다. 이상하게 차례를 지내고 난 뒤 먹는 음식은 향이 베여있는 느낌이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차례음식은 특.. 2011. 1. 27.
일주일이 여유와 행복 밑반찬 9가지 일주일이 여유와 행복 밑반찬 9가지 연일 계속되는 추위입니다. 긴 방학 동안 엄마의 손길만 바라보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오늘은 뭐하고 먹어?"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정말! 뭘 먹이지?" 하지만, 밑반찬 몇 가지만 있으면 진수성찬이 된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1. 건새우호두볶음 ▶ 재료 : 건새우 100g, 호두 10개 정도, 양념장(멸치육수 3~4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건새우 호두를 먼저 볶아준다. ㉡ 양념장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주면 완성된다. 2. 골뚜기 고추볶음 ▶ 재료 : 골뚜기 100g, 풋고추 2개, 붉은고추 1개, 마늘약간 양념장(멸치육수 3.. 2011. 1. 24.
일주일의 여유와 행복, 밑반찬 7가지 일주일의 여유와 행복, 밑반찬 7가지 오늘이 제일 추운 영하 16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10년만에 찾아 온 한파라고 하니 말입니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밖에 나가는 것도, 움직이는 것 조차 싫어 시장조차 가지 않았으니 냉장고는 텅텅비어갑니다. "엄마! 우리 시장 보러 안 가? 우유도 다 떨어졌단 말이야." "나가기 싫어. 그냥 집에 있는 것 먹자." "먹을 게 있어야 말이지." "우유는 학원갔다 오면서 슈퍼에서 사 와!" 얼려 두었던 것도 꺼내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하나 둘 꺼내 반찬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조물조물, 지글지글, 조금만 부지런하면 맛있게 먹어줄텐데... 행복한 상상을 하며 일하는 손놀림은 즐겁기만 합니다. 1. 코다리 조림 ▶ 재료 : 코다리 1마리, 풋고추 1개, 붉은고.. 2011. 1. 16.
시어머님 생각나게 한 '들깨 칼국수' 시어머님 생각나게 한 '들깨 칼국수' 하루 세끼 모두 집에서 밥을 먹는 아들입니다. 딸아이는 여고생이다 보니 학교에서 점심은 먹고 오는데 중3인 아들은 키가 좀 자라려고 그러는지 4끼를 먹습니다. 아침-점심-저녁-야식까지 말입니다. "엄마! 오늘 점심은 뭐지?" "글쎄 뭐가 먹고 싶어?" "밥 말고 없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머님이 마지막 농사지어 보낸 들깻가루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들! 칼국수 해 줄까?" "밥 아니면 아무거나 해 줘요." "슈퍼에 가서 칼국수 2인분만 사 올래?" "추워서 가기 싫은데..." "그래도 좀 갔다 와. 얼른." 외투를 입고 밖으로 나서는 아들입니다. 그동안 멸치 육수를 준비하였습니다. 한 살 더 먹다 보니 저도 많이 게을러졌나 봅니다. 옛날 같으면 손으로 밀어서 만들.. 2011. 1. 12.
중금속을 없애주는 위대한 건강밥상 살아가면서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속에는 몸에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질오염으로 인한 수은 납중독 및 농약 등 많은 유해물질들이 몸 속에 축적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 모자란 사람은 유독성 원소가 많습니다. 결국 유독성 원소를 없애려면 필수 미네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비타민에서 배운 중금속을 없애주는 위대한 건강밥상입니다. 1. 필수 미네랄은 무엇이지? 칼슘(ca), 철분(Fe), 아연(Ze), 구리(Cu), 크롬(Cr)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미네랄입니다. 2. 알루미늄 중독의 증상은? 알루미늄 중독의 증상은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아토피 등을 유발합니다. ★ 생활 속 알루미늄 중독은? 1. 은박지 사실 알루미늄 은박지.. 2011. 1. 10.
방학간식, 시들시들한 사과로 만들어 본 떡볶이 신나는 겨울방학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녀석들이야 늦잠도 잘 수 있어 좋겠지만, 하루 세끼 끼니와 간식이 제일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사 먹일수도 없는 법. 할 수 없어 엿기름을 사 와 식혜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음료수 사 먹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학원갔다오는 녀석들을 위해 뭘 해 줄까 생각하다가 시들시들한 사과가 눈에 들어와 떡볶이를 해 주었습니다. 1. 사과 떡볶이 ▶ 재료 : 가래떡 200g, 마늘햄 230g 절반, 양파 반개, 사과 반개, 사각 어묵 2장, 양배추 1잎,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래떡은 물에 불러주고 햄 사과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3컵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만든다. ㉢ 다시물 2컵에 가래떡과 어묵 햄을 먼저 넣어 끓어준다.. 2011. 1. 8.
설날에도 공부하는 딸아이를 위한 상차림 '한국적인 게 최고의 맛'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토속적인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고생이 된 딸아이 새해 첫날에도 떡국 한 그릇 먹고는 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설날인데 오늘은 좀 놀지그래?" "엄마는. 설날이 어딨어. 학생한테." "그런가?" "그럼 저녁은?" "라면이나 먹지 뭐." "안돼. 집에 와서 먹고 가." "귀찮아." "그래도 밥이 보약이야. 제때 따뜻한 밥 말이야." "아이쿠 우리 엄마 또 촌스럽게 밥타령이다. 알았어 알았어. 나중에 올게." 엄마 성화에 못 이겨 마지 못해 답하고는 쌩하니 나가 버립니다. 저녁 시간에 맞춰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 내어가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1. 모자반 대구탕 ▶ 재료 : 대구 250g, 무 1.. 201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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