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6874

바른자세와 운동을 통한 요통예방 바른자세와 운동을 통한 요통예방 며칠 전, 아주 절친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친구이기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어쩐 일인지 연락이 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머리 아프다고 하더니 이젠 괜찮아?” “응. 서울 병원 갔다오고 난 뒤 한결 나아졌어.” 작은 도시에 사는 친구는 평소 원인 모를 두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지인의 소개로 서울 큰 병원으로 진찰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무과에 연락을 해 날짜를 예약하고 이것저것 교통편을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혼자 기차를 타고 상경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차에서 내리자 자동차를 대기시키더니 병원까지 모시고 가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병원 진료실에 들어서자 의사선생님이 직접 나오셔서 실내화를 꺼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셨다고 하며 “야! .. 2009. 7. 9.
중학생이 앨범 사진 찍는데 사복을? 중학생이 앨범 사진 찍는데 사복을? 중간고사 기간에 잠을 설쳐가며 열심히 한 덕분인지 딸아이의 성적은 예상외로 잘 나왔습니다. 욕심쟁이인 엄마 마음을 충족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던지, “엄마~ 아~~” “얘가 또 왜 이래? 무슨 할 말 있구나?” “어엄마~” “징그럽다야~” “저~ ”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 옷 하나만 사 주면 안 될까?” “무슨 옷을 산다고 그래?” “사실, 졸업 앨범 사진을 찍는데....”하면서 말끝을 흐립니다. 딸아이의 학교는 사립으로 제법 규제가 심한 편입니다. 중 3인 딸아이는 신발도 2/3는 흰색이어야 하고, 양말도 흰색으로 복숭아 뼈가 보이는 반 양말은 안 되고, 머리는 옷깃 3cm 미만으로 자유 분만한 친구와 비교하면 화가 난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어머니, 나 시험 잘 봤잖아.. 2009. 7. 8.
마음을 녹여 주는 꽃 , 자귀나무 주말에 시댁을 다녀오면서 만난 자귀나무. 남강변을 따라 곱게 피어있는 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자귀나무는 붉은 실타래를 풀어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맞붙어 잠을 자는 잎이 매우 인상적인 나무다. [특징] 아시아 원산으로 콩과에 딸린 낙엽관목이다. 키는 5m쯤 자라고 여름철에 우산모양의 화려한 꽃이 피었다가 10월에 콩깍지 같은 열매가 맺는다. 붉은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한 꽃과 저녁마다 서로 맡붙어 자는 잎이 인상적인 나무로 합환목, 야합수, 유정수 등으로 불린다. 자귀나무 잎을 차로 달여 마시면 부부의 금실이 좋아져 이혼을 않는다고 하여 애정목이 라고 부르기도 한다. 약효] 자귀나무 껍질은 요통, 타박상, 어혈, 골적통, 근골통 등을 치료하는 약제로 봄이나 가을철에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 2009. 7. 7.
할머니께 거짓말을 한 딸아이 할머니께 거짓말을 한 딸아이 주말이면 늘 남편과 둘이 시골에 혼자 살고 계시는 시어머님을 뵈러 가곤 했습니다. 중3인 딸, 중2인 아들 녀석의 기말고사가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마치고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야! 오늘은 할머니 댁에 가자!” “엄마! 나 오늘 약속 있어.” “나도!” “엥? 뭐가 그래?” “시험 끝났으니 영화보고 피자 먹기로 했거든” “그럼 마치면 몇 시야? 엄마가 시간 맞춰 데리러갈게.” “엄마~ 안 가면 안 되지?” “안 간다고 하면 용돈 안 줄 거야!” “알았어. 알았어요.” 돈에 못 이겨 따라가겠다고 하며 용돈을 받아 신나게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두 녀석을 보내놓고 집안 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남편도 집으로 들어섭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놀러 갔지. 시험 .. 2009. 7. 6.
내가 산을 좋아하고 오르는 이유 내가 산을 좋아하고 오르는 이유 이제 중 3인 딸, 중2인 아들의 중간고사기간이 같았습니다. 엄마로서 간간이 간식 챙겨주고 독서실에서 늦게 오면 잠자지 않고 기다려주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날, 며칠을 공부하느라 수면부족인 녀석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해 먹이고 난 뒤 “야! 우리 오랜만에 뒷산이나 갔다 올까?” “엄마는 틈만 나면 산에 가?” “산이 얼마나 좋은데!” “산이 뭐가 좋아? 난 싫어.” “나도 싫어.” “야들이, 그럼 뭐 할 거야?” “모자란 잠이나 잘 랍니다.”하면서 각자의 방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산을 왜 오르십니까?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첫째,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 피부로 느끼고, 누군가 봐 주지 않아도 제자리.. 2009. 7. 5.
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병원에서 배운 오십견의 운동치료 마흔의 끝자락의 나이라 그런지 건강의 적신호가 하나 둘 오기 시작합니다. 나 스스로 건강한 체질은 아니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하루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는 하지만 몸도 마음도 점차 늙어간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며칠 전, 몸이 묵직하고 어깨가 내려앉는 통증이 있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신 의사선생님은 “목 사진을 보니 평소 자세가 안 좋은가 봅니다.” “어깨가 많이 아픈 것은 오십견이 올 수도 있습니다.” 바른 습관을 가지고 운동을 꾸준히 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되면 오십견, 요통, 손 저릴 때, 척추질환의 진단과 치료(척추 클리닉) 등 간단한 운동법을 가르쳐주.. 2009. 7. 4.
갱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 갱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수칙 5가지    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 갱년기라는 말을 듣는 4,50대 중년 여성들은 ‘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라는 생각에 우울해지기 쉽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며 심리적으로 우울한 느낌이 자주 들기도 하지만, 본인보다는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젊은 세월을 모두 보내버렸다는 등 이런저런 감정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힘든 변화를 겪는다.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자고 일어나면 땀으로 흥건히 젖어버리는 시트, 몸은 안 쑤시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프기만 합니다. 마음도 울적한데, 몸도 따라오지 않게 되니 우울할 수밖에.  하지만 본인이 갱년기임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우울증을 겼기 .. 2009. 7. 3.
도심 속, 고무통에 담긴 이색텃밭 도심 속, 고무통에 담긴 이색텃밭 항상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입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을 나서다 보면 부지런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새 나온 박스를 리어카에 하나 가득 싣고 가는 할아버지, 새벽 장을 봐서 동네 앞 시장 어귀에서 팔기 위해 작은 손수레를 끌고 버스에서 내리는 할머니, 일찍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가게 아저씨, 모두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네 정겨운 이웃의 따스한 모습들입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 중의 하나가 붉은 콩나물 통이나 스티로폼에 심어놓은 갖가지 채소들을 보면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건 시골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파릇파릇 돋아나 꽃피우고 열매 맺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땅 한 뼘 가지고 있지 않아도 텃밭처럼 씨 뿌리.. 2009. 7. 2.
추억의 간식, 삐삐를 기억하시나요? 산이나 밭두렁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삐삐, 지금은 잘 보이질 안아 사라진 줄 알았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하얀 솜 같은 것을 빼 입안에 넣어 껌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었던 '삐삐', 옛 시절 추억에 젖어보면 즐거움을 맛보곤 했었지. ◀ 하얀 솜처럼 생긴 것을 먹어요. 삐삐 = 삘기 = 삘구(경상도) = 띠의 어린 이삭 --> 띠란?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게 옆으로 뻗으며, 키는 50센티쯤이며, 잎은 좁고 긴데 밑동에서 모여난다. 산과 들에 떼 지어 자라나며, 뿌리줄기는 '백모근'이라 하여, 이뇨, 지혈, 발한제 따위로 쓰인다. 어린 꽃 이삭은 '삘기'라 하여 아이들이 뽑아 먹는다. 한자어로는 '모초' 혹은 '백모'라고 함.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합니다. 월아산을 오르.. 2009. 7. 1.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월아산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월아산 잔뜩 흐린 날씨, 금방이라도 머금은 비를 쏟아 내릴 듯한 휴일이었지만,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기 뭣하여 아이 둘 기말고사라 독서실로 가고 남편과 둘이서 도시락을 싸 가까운 월아산을 다녀왔다.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쉼터이다.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 93호)된 월아산 은 일명 달음산이라고도 하는데 시내에서 10여 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 운 곳이고, 산이 구릉을 이루고 있지만 숲이 아름다운 아담한 산으로 험하지 않아서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주말을 이용해 즐겨 찾는 산이다. 높이가 482m밖에 되지 않아 한나절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솔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한적한 오솔길이다. 진녹.. 2009. 6. 30.
<편견타파 릴레이>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블로그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 입니다. 노을인 무려 4사람에게서 바통을 넘겨 받았습니다. 휴일 내내 ‘무엇을 쓰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편견타파 릴레이] 1. 자신의 직종이나 전공 때문에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를 써주세요. 2. 다음 주자 3분께 바통을 넘겨주세요. 3. 마감기한은 7월 31일까지 입니다. * 루비 : 편견을 버리면 사진이 좋아진다.[편견 타파 릴레이] * 피오나 : 편견이 세상을 밝게 합니다.- 긍정적인 생활인이 되는 그날까지.. * 비르케 : http://birke.tistory.com/255 아줌마는 아줌마다워야 한다. * Channy™ : http://thinknow.tistory.com/61 의대생에 대한 오해 네 분의 숙제를 한꺼번에 해결해도 되겠지요? [.. 2009. 6. 29.
주부라면 공감할 특급살림지혜 41가지 주부라면 공감할 특급살림지혜 41가지 살림을 살다보면 가끔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좀 했으면 하는 생각 가져 본 적 없으신가요? 깜박증이 심하다 보니 잡지책을 보거나 TV를 보다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으면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이 제게 있습니다. 주부라면 공감할 생활 속 반짝 아이디어랍니다. 1. 자동차 사이드미러 습기방지는? 비오는 날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물방울이 맺히는 걸 막아보려면 담배꽁초로 유리부분을 문질러주면 습기가 차서 유리부분이 흐려지는 걸 막을 수 있다. 2. 흰 샤스의 목 부분을 다릴 땐? 흰 셔cm나 블라우스를 소매와 목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약간 뿌린 후 다림질하면 때가 잘 타지 않는다. 3.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으려면? 김장을 할 때 김장독 바닥에 밤나무나 도토.. 2009. 6.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