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날씨, 얼큰한 조기 찌개
쌀쌀해지는 날씨, 얼큰한 조기 찌개 참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겨울이 하나가득입니다. 이렇게 춥게 느껴질 때, 얼큰한 찌개가 그리워집니다. 어제저녁에 끓여 먹었던 맛있는 조기 찌개입니다. ※ 얼큰한 조기 찌개 만드는 법 ▶ 재료 : 조기 1마리, 두부 1/3모, 감자 1개,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1개, 청양초 3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약간 양념 :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매실 엑기스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 양파, 감자, 양송이, 고추,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손질한 조기는 반 토막을 내고 냄비에 담고 감자, 양파, 두부, 양송이를 돌려 담는다. ㉢ 멸치 육수를 1컵 부어준다. ㉣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매..
2014. 11. 7.
마눌 밥이 최고라는 남편, 우리 집 휴일 식탁
마눌 밥이 최고라는 남편, 우리 집 휴일 식탁 휴일, 남편은 동창회가 있다며 나갔습니다.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겠지 하면서도 부엌으로 나가 뚝딱거렸습니다. 일주일 내내 바삐 뛰어다녀야 하는 직장맘으로 몇 가지 반찬을 만들어 두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불쑥 남편이 들어섭니다. "어? 당신 동창회 가서 저녁 먹고 오는 게 아니었어?" "응. 그냥 왔어." "고깃집 간다고 했잖아." "당신이 해주는 집밥이 더 맛있어." "다 된 긴 했어. 조금만 기다려요." "알았어." 욕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상차림을 했습니다. 사실, 감기 기운이 있어 빨리 들어왔던 것. 1. 감기에 좋은 파 뿌리 전 ▶ 재료 : 파 뿌리 한 줌, 밀가루 3숟가락, 달걀 1개, 물 3~4숟가락, 콩기름, 소금약간 ▶ 만드는 순서 ㉠ 파 ..
2014. 11. 3.
<초간단> 어느 음식과 잘 어울리는 부추 양파무침
어느 음식과 잘 어울리는 부추 양파무침 아이 둘, 기숙사 생활을 하니 집에는 우리 부부 둘뿐입니다. 요즘 남자들 집에서 밥 안 먹으면 0식이, 한 끼 먹으면 1식이, 세 끼 다 먹으면 3식이로 0식이는 100점, 1식이는 70점, 3식이는 0점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1식이로 아침 한 끼만 집에서 먹고 가끔 저녁도 먹곤 합니다. 그래도 70점은 되는 남편이지요? 어제저녁에는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었던 나물도 동이나고 정말 식탁에 내놓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할 수 없이 냉장고에 부추가 눈에 들어와 양파와 함께 무쳐주었습니다. ※ 부추 양파무침 ▶ 재료 : 부추 1줌, 양파 1/2개, 멸치액젓 1/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감식초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
2014. 10. 30.
참치와 묵은지로 즐기는 두 가지 맛!
참치와 묵은지로 즐기는 두 가지 맛! 주말, 혼자 집에 있으니 점심도 먹기 싫어 고민하고 있으니 밖에 나갔던 남편이 들어서면서"여보! 나 아직 점심을 못 먹었는데.""나도 혼자 먹기 뭣해 아직인데.""그럼 우리 맛있는 거 해 먹자!"시장도 가지 않아 냉장고는 텅비었습니다.할 수 없이 참치 캔 하나와 묵은지로 오므라이스와 못난이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오므라이스와 못난이 주먹밥▶ 재료 : 참치캔 1개, 묵은지 1/4쪽, 밥 1공기, 오이고추 1개, 양파 1/2개, 양배추, 적양배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오므라이스 : 달걀 1개, 토마토 케첩 약간 - 못난이 주먹밥 : 김가루 약간▶ 만드는 ..
2014. 10. 27.
남편을 위한 상차림 '베이컨 오이고추말이'
남편을 위한 상차림 '베이컨 오이고추말이' 대학생이 되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두 녀석,중간고사 기간이라 얼굴 보기 더 어렵습니다.사실, 아이 둘이 없다 보니 남편에게 조금 소홀했습니다."당신, 반찬 좀 신경 써 주라."".............."휴일에는 총각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부추김치4가지 김치를 담아두고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상차림을 해 주었습니다. 1. 어묵 고추장 볶음▶ 재료 : 어묵 100g, 양파 1/2개, 청양초 2개, 고추장 2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물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
2014. 10. 20.
쌀쌀한 날, 집에서 끓여 먹는 따끈따끈한 선짓국
쌀쌀한 날, 집에서 끓여 먹는 따끈따끈한 선짓국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느낌입니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휴일 저녁, 축제 행사장에 갔다가 들어서면서"많이 추워졌다.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네.""선짓국 끓여두었어.""어떻게 내 맘 알았지?""말 안 해도 알지~"씻을 동안 남편을 위한 상차림을 했습니다. 1. 선짓국 끓이는 법▶ 재료 : 쇠고기 100g, 무 100g, 선지 600g, 숙주 반 봉, 취나물 100g,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고춧가루 2숟가락, 올리브유 1숟가락, ,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쇠고기와 나박나박 썰은 무, 고춧가루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물 4컵을 붓고 끓으면 거품은 건..
201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