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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면 편안한 '조문 시 바른예절' 온 세상이 노무현 전대통령의 추모 물결로 일렁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처럼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지만, 세상을 바꿔보고자 늘 힘써왔기에 정치권에서도 이제 변화의 작은 바람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일 저녁, 노사모 회원들이 마련한 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갔었습니다. 지나가던 20대로 보이는 연인이 방명록에 메모를 남기고 난 뒤, 국화 한 송이를 받아들고 어찌 할 바를 몰라 합니다.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던 분이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엎드려 절을 하는 게 뭣했는지 묵념을 하고 돌아서는 청년들을 보니 조문 시 바른 예절을 알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조문(弔問)의 본래의 뜻은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을 뜻하는 용어로 죽은이에게 예의를 표한 후 상주에게 위문.. 2009. 5. 26.
▶◀ 뿌리깊은 한나라당 텃밭에서 돋아나는 새싹 ▶◀ 뿌리깊은 한나라당 텃밭에서 돋아나는 새싹 쉬는 토요일, 10시가 다 되어가도 아침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일주일 내내 동동걸음을 쳤던 남편과 아이들이기에 그냥 놔두고, 20년을 넘게 일찍 일어나는 일이 습관처럼 되어 있어 혼자 뚝딱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족들이 깨어나면 먹을 수 있도록 식탁을 준비해 두고 난 뒤 TV 앞에 앉으니 뉴스특보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을 위해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니 마찬가지였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 남편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여보! 여보! 일어나봐 큰일 났어.” “응. 왜? 무슨 일이야?” “저것 봐! 노대통령이 ....노대통령이.....” 나는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뭐가 어찌 되었다는 거야?” 자막을 보고는 놀라 벌떡 일어납니다. 조금 후, .. 2009. 5. 25.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 3초의 여유 세상을 살아가는 진리, 3초의 여유 ▶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세요.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급하게 기다리면 오지 않는 게 엘리베이터 입니다. 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등교를 하는데 올라오지 않던 엘리베이터가 우리 앞에 와 올라타며 아들이 닫기 버튼은 꾹꾹 자꾸 눌러댑니다. “잠시만~” 하고 달려오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다급한 소리에 다시 문을 열어 함께 내려갔습니다. ▶ 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경적을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세요.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참 많이 느끼는 말입니다. 신호대기를 하면서 깜빡 다른 생각을 하다보면 파란색으로 바뀐 지도 모르고 앉아있으면, 뒤에서 빨리 안.. 2009. 5. 23.
Daum view 추천박스 제목 변경하는 방법 Daum view 추천박스 제목 변경하는 방법 컴퓨터가 보편화 되면서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Daum 기자로 가입한 숫자가 126,400명이나 되고, 베스트 view 블로그가 316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개 정도의 글을 전송 하면서 늘 그렇지만,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고민도 하곤 합니다. 어제는 퇴근 해 집으로 들어서니 녀석들은 학원가고 텅 빈 집이었습니다. 따뜻하게 밥 지어놓고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맨 먼저 들어온 딸아이 “엄마! 오늘 메인 화면에 떴어?” “맨 날 대박만 터뜨리라고?”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냥 물어보는 거지.” 그러면서 딸아이는 내일모레면 쉰을 바라보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말을 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엄마는 컴퓨터를 잘.. 2009. 5. 22.
꽁~한 남편, 화 풀어주는 아내의 말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가는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 2009. 5. 21.
더 짧게~ 아찔해진 초미니 열풍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9. 5. 20.
왕초보, 결혼이주 여성이 만든 비빔밥과 육전 5월 16일 토요일, 다문화요리실습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고 있는 다문화한국어교실에서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누어 30여명을 주말마다 모아 선생님들의 자원봉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들 주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그녀들이 말도 그렇지만 부엌일이 서툴 것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전하고 빨리 적응할수 있도록 조그마한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다문화교실은 한달에 한 번 열립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간단히 요리하는 법만 가르쳤는데 올해부터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직접 요리를 해 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야 실력도 늘어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자! 그럼 새댁들의 요리솜씨 한번 보실래요? 세계적인 한국음식..비 빔 밥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2009. 5. 19.
몸속 법당과 우보살이 있는 '백천사' 백천사(경남 사천시 백천동 112)는 지금으로부터 약1300여년전 『신라 문무왕(663)』에 해동화엄종조인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어 고려후기 의선대사에 이르기까지 무려 '아흔 아홉 개의 암자'가 있었던 곳으로, 수많은 스님들께서 수행하셨던 사찰 입니다. 스승의 날, 마음통하는 이들과 함께 다녀온 곳입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초파일날 달았던 소망등 대웅전 백천사는 몸속 법당으로 유명한 사찰입니다. 대웅전 위에 와불전을 짓고 그 안에 세계 최대의 약사여래와불을 안치했습니다. 이 와불이 몸속 법당으로 길이가 무려 15m이고 지금이 4m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와불은 큰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서 만든 것으로, 전체를 금으로 도금해 놓았습니다. 이 와불전에 길게 누워 있는 와불의 몸속에 법당.. 2009. 5. 18.
장미와 계란이 만나면 어떤 풍경일까? 아름다운 5월의 장미와 계란이 만나면 어떤 풍경일까? 산청 신안면 갈전리의 황매산 중턱에 위치한 산골농장에서는 금년에도 5월15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색축제인 ‘계란&장미 축제’를 올해로 8회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100여 종의 장미4만여 그루가 농장의 넓은 터에 다양하게 심어져있는 장미공원 산골농장의 청정관리를 이끌어내는 동력원이자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축산의 도량인 이곳 장미농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만개한 장미의 바다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산골농장 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색색의 장미와 그 향만큼 매혹적인 장미축제는 지역축제를 넘어 향기로운 입소문으로 전국의 무수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산골농장이 테마농장으로 불리기에 손색없음은 농장주변을 물들이는 수많은 장미꽃들이 증명해 주고 .. 2009. 5. 16.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촌지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그런데 우리학교에는 등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촌지’에 대해 세상이 워낙 시끄럽다 보니 ‘나의 스승 찾아뵙기와 교재연구’라는 자율연수를 내었고 학생들은 집에서 하루를 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썩 즐겁지만 않은 씁쓸한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학생이 선생님에게 반항하고 심지어 폭력까지 휘두른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곤 합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었습니다. 특히나 예부터 '유교사상'에 물들어 있어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선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 집에서 한둘뿐이니 모두가 왕자요, 공주들이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종종 주변에서 일어나기도.. 2009. 5. 15.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로 휴대폰 통화시간이 다르다?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로 휴대폰 통화시간이 다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아주 좁은 세상 같지만, 각 지역마다 다른 말투로 참 재미있는 일이 참 많이 일어나는 걸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사투리로 인한 휴대폰 통화시간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여유 있고 느린 충청도 사투리. 간결하고 무뚝뚝하게 들리는 경상도 사투리. 사투리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인데, 실제 휴대전화 통화를 할 때도 이런 사투리의 특성에 따라 통화시간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지역에 따라 통화하는 모습도 제각각, 그 말의 느낌도 천지차입니다. 서울에 유학 온 대학생들이 "아이가 말 안 들어 죽겠다"라는 말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식으로 해봤습니다. ▶ 충청도말 .. 2009. 5. 14.
탄력 있는 피부 만드는 페이스 요가 여러분은 거울을 하루에 몇 번 보십니까? 그냥 볼 때는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비교를 하고보니 정말 주름살이 많이 가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피부 관리사에게 찾아가는 것은 아직 한번도 하지 않았고, 그저 얼굴 마사지 하는 것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 이제 조금식 나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주름에 대처하는 자세 주름은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30대가 되면 잔주름으로, 40대 후반부터는 굵은 주름으로 자리 잡는다. 주름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섬유조직인 콜라겐 섬유가 줄어들거나 손상되면서 나타난다. 한번 생긴 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피부가 푸석거리면 수분 에센스나 크림을 양손에 적당량 덜어 3초 정도 감싼 뒤 바른다. 자외선 역시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 200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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