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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675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한 간단한 주먹밥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한 간단한 주먹밥 매미 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기세입니다. 며칠 전, 몸이 좋지 않아 입원한 둘째 오빠의 병문안을 위해 새벽같이 서울을 가게 되었습니다. 폭염으로 입맛 없어 하는 고3 아들을 위해 주먹밥을 준비했습니다. 전 날 저녁 늦게 들어온 아들에게 "아침 밥 차려놓고 갈 테니 일어나 먹어." "알았어요." 그러면서 유선전화기도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 주먹밥 만들기 ▶ 재료 : 밥 1공기, 묵은지 1/4 쪽, 달걀 1개, 멸치 볶음, 깨소금, 참기름,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잘게 썰어 볶아둔다. ㉡ 밥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 그대로 비닐장갑을 끼고 둥글게 말아준다. ㉣ 달걀을 풀어 뭉쳐둔 밥을 굴러 노.. 2013. 8. 15.
빙수기 NO! 엄마표 과일 빙수에 팥이 없다면 '이것'을? 빙수기 NO! 엄마표 과일 빙수에 팥이 없다면 '이것'을? 한여름 더위는 언제쯤 끝이 날까? 남부지방에는 장마 이후... 더 더운 느낌입니다. 무더위와 전력대란으로 휴업을 해도 학교 가는 고3 아들, 집으로 들어서면서 땀 냄새를 풍깁니다. "어서 와! 오늘도 많이 더웠지?" "자전거 타고 오니 땀이 범벅이야." "아이쿠! 우리 아들! 고생했어. 얼른 씻어." 욕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는 시원한 빙수를 만들었습니다. ★ 엄마표 과일 빙수 만들기 ▶ 재료 : 얼린 우유 3개, 녹차가루 1숟가락, 비비빅 2개, 수제 요거트, 아몬드, 꿀 약간 수박, 키위, 토마토, 견과류 약간 ▶ 만드는 순서 ㉠ 흰 우유에 녹차 1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 얼려둔다.(흰 우유 1개, 녹차 우유 1개, 딸기 우유 1개) ㉡ 얼린 우.. 2013. 8. 14.
사우나서 땀 흘리면 더위 식혀질까? 사우나서 땀 흘리면 더위 식혀질까? 푹푹 찌는 무더위가 연속되고 있는 요즘, 입에는 시원한 것만 자꾸 찾게 됩니다. 우리는 이열치열이라며 더울 때 더운 음식을 먹고, 사우나에 가서 땀을 흘리고 나오면 시원함을 느낀다고 말을 합니다. "날씨 더운데 샤우나 가자!" "헉헉~더워서 난 싫어" "샤우나 하고 나오면 얼마나 시원한데." "혼자 갔다 와!" 오랜만에 친구가 전화를 해 샤우나를 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양기가 빠져나간다고 하고 현대의학은 사우나 뒤의 시원함은 기분일 뿐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은 하루 24시간 잠을 자는 순간에도 장기들은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열을 발생시킵니다. 사람은 항온 동물이므로 열을 배출하지 못하면 체온이 무한대로 치솟아 사망하고.. 2013. 8. 12.
말복 보양식! 더위 이기는 시원한 '임자수탕' 말복 보양식! 더위 이기는 시원한 '임자수탕' 체면을 중시하는 양반들은 뜨거운 음식 대신 얼음을 넣은 찬 음식을 먹고 체면을 차리는 피서를 즐기곤 했다고 합니다. '임자'는 깨를 말하며 한방에서는 '거승'이라 하여 달리는 말도 따라잡는 힘을 준다는 보양 재료입니다. 임자수탕은 닭 삶은 육수로 깻국을 만든 뒤 닭살과 쇠고기 완자, 버섯 등의 재료를 넣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신 음식입니다. ★ 양반들의 보양식 '임자수탕' ▶재료 : 닭 1마리, 오이·1/2개, 달걀 1개, 당근 1/3개, 불린 표고버섯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칡(갈근) 3쪽, 헛개비 3조각, 감초 3조각 생강 3쪽, 마늘 3톨 물 5컵, 닭고기 양념(깨소금 1큰술, 국간장 1숟가락, 후춧가루 1/4작은술, 소금 약간), 깻국(.. 2013. 8. 12.
소중한 내 피부! 제대로 알고 쓰는 자외선 차단제 소중한 내 피부! 제대로 알고 쓰는 자외선 차단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자외선 차단제이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1. 흐린 날에도 자외선 주의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와 B로 구분됩니다. 자외선 A는 구름과 유리창, 옷을 통과하여 피부 안쪽의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합니다. 콜라겐과 탄력섬유 같은 탄력 물질을 파괴하여 잔주름, 기마, 주근깨, 색소 침착, 노화 등을 일으킵니다. 화창한 날은 물론 흐린 날에도 자외선 A가 강력하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B는 A보다 파장이 짧아 유리창을 뚫지 못하고 피부도 바깥.. 2013. 8. 7.
여름휴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을 해친다? 여름휴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을 해친다? 마른 장마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 둘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야! 휴가 언제야?" "고3 엄마가 휴가가 어딨어?" "그렇네." "잘 갔다 와!" 홍콩으로 떠나는 지인의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시원한 계곡, 철석 이는 파도가 있는 바다, 일에서 벗어나고 집을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에서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입니다. 1. 뽀글이 라면 군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시트콤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tvN의 ‘푸른 거탑’에서 봉지라면이 소개돼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라면 봉지는 포장 재질에 가소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뜨거운 물 때문.. 2013. 8. 3.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나를 울컥하게 한 동서가 차린 시어머님 생신상 참 무더운 한여름입니다. 어제는 음력 6월 25일 시어머님 생신이었습니다. 건강하셨다면 집으로 모셔와 함께 보냈을 텐데 파킨슨병과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넘었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겠다는 어머님이었는데 그마저 허락하시지 않아 막내 아들네 집과 5분 거리에 있는 대학 요양원에서 생활하십니다. 해마다 시어머님의 생신을 맞아 하나뿐인 시누이는 콘도를 빌려 형제가 모여 피서를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피서시즌이라 형님이 콘도를 8월 3~4일날 밖에 비어있지 않아 시어머님의 생신이 지나서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일은 지나서 하는 게 아니라던데." 그렇게 되자 정작 진짜 생일이 걱정이 되어 막내 동서에게 "음력 6월 25일, 그.. 2013. 8. 2.
친정엄마가 그리워 만들어 본 매콤한 부추 수제비 친정엄마가 그리워 만들어 본 매콤한 부추 수제비 무더위가 계속되는 휴일 저녁, 녀석들이 자라고 나니 남는 건 우리 부부뿐입니다. 가까운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뭐 먹지?" "그냥 간단하게 먹자." 해 놓은 밥은 없고 한여름 이맘때면 친정엄마가 만들어주던 수제비가 생각났습니다.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텃밭에서 부추와 호박으로 뚝뚝 뜯어 넣은 수제비 맛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아직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인삼,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부추의 효능 달래과에 속하는 부추는 대표적인 강장 채소로 신진대사를 돕고 스태미나를 증강시켜 줍니다.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도 불리는 부추는 씨를 뿌리고 난 후 신경 써서 돌보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하여 ‘게으름뱅이 풀’이란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2013. 8. 1.
엄마의 꼼수가 숨어있는 고3 아들을 위한 건강 식탁 남쪽에는 마른 장마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금호지를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주변경치를 보며 걷고 있으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차에 앉아 잠시 기다리지 언제 그랬냐는 듯 멈춰버립니다. "조금 더 오지." "그러게." 애타게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인판매대에서 파는 천 원짜리 무농약 채소를 가득 샀습니다. 애호박, 깻잎, 가지, 강낭콩, 부추, 풋고추 등 만 원을 넣고 천 원짜리 네 개를 주워왔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아들을 위해서 아침부터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깻잎 멸치 볶음 ▶ 재료 : 깻잎 순 100g, 멸치 10g, 간장 2숟가락, 멸치 육수 3숟가락, 마늘,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깻잎.. 2013. 7. 29.
입맛 다른 부자를 위한 한꺼번에 두 가지 맛 즐기기 입맛 다른 부자를 위한 한꺼번에 두 가지 맛 즐기기 주말 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산행을 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우르르 쏟아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핸드폰이 울려 받으니 아들입니다. "엄마! 어디?" "응. 집에 가고 있어." "나 집에 가서 저녁 먹을래." "그래라." 들어서자마자 얼른 가스 불을 켜고 국수를 삶았습니다. 아들 녀석은 비빔국수를 남편은 물국수를 좋아합니다. 입맛에 맞게 후다닥 뚝딱 차려주었습니다. ★ 비빔국수와 물국수 만드는 법 ▶ 재료 : 국수 2인분, 멸치 육수 2컵, 양파 1개, 오이 1/2개, 배 1/2개, 묵은지 1/4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둔다. ㉡ 묵은지, 양파, 오이, 배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멸치와 .. 2013. 7. 28.
실패는 절대 없다! 오이소박이 칼집 넣는 비법 실패는 절대 없다! 오이소박이 칼집 넣는 비법 여름이라 그런지 입맛이 떨어집니다. 모두 찬 음식만 찾게 되고 끼니 돌아오는 게 무서운 주부입니다. 이럴 때 가족의 입맛 되살리기 위해 오이소박이와 양파 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 ★ 양념장 만드는 법(오이 3개, 양파 4개 분량) ▶ 재료 : 고춧가루 2컵, 매실 엑기스 1컵, 배 1/2개, 새우젓 1/2컵, 붉은 고추 3개, 부추 한 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붉은 고추와 배, 마늘을 넣고 갈아준다. ㉡ 갈아둔 재료와 고춧가루, 새우젓, 부추를 넣고 버무려준다. 1. 오이소박이 ▶ 재료 : 오이 3개, 양념장 ▶ 만드는 순서 ㉠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굵은 소금으로 깨끗하게 씻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나무젓가락을 바닥에 두고 칼집을.. 2013. 7. 26.
장마철, 신문지의 제습 효과 실험해 보니 대박! 장마철, 신문지의 제습 효과 실험해 보니 대박! 어제는 남부지방에도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타들어 가던 농작물도 숨을 쉬는 느낌이었고, 무엇보다 높은 온도를 조금은 낮춰주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늘 따라다니는 습도가 문제입니다. 빨래가 빨리 마르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사람의 기분을 축 처지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활에서 신문을 많이 활용해 왔습니다. 1 옷장의 습기 제거 장마철에는 특히 옷장이 문제입니다. 사람이 밖에 나설 때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의 원천지가 습기와 곰팡이로 위협받을 수 있다면? 습기 찬 날 습기 머금은 옷에서 냄새까지 난다면? 이럴 때 서랍장, 옷장, 신발장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벌레들을 막는 방충 효과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제습 효과가 있다는 사.. 201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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