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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746

갓난아기 버린 세상에서 가장 비정한 엄마 갓난아기 버린 세상에서 가장 비정한 엄마 제법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가을을 느끼는가 했는데 벌써 우리 곁에 겨울이 찾아와 있습니다. 며칠 전, 남편이 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해 줍니다. "혼자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아 공터에 갔다 버렸다고 하더라." "세상에나! 무슨 엄마가 그랬까?" "엄마지 당연히." "미혼모 아닐까?" "아니라고 했어. 지인의 이웃에 사는 사람이래." "그래? 비정한 엄마네." 뉴스 보도가 나가기 전에 그렇게 가슴 아프게 느꼈었는데 금요일 우연하게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KBS2 19시 55분(11월11일~) 의로인K 1. 사건의 경위 아이를 키우기 어렵다며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를 버린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인이 추가로 3차례 더 아이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남.. 2011. 11. 27.
맛과 멋을 살려주는 김장 담그기 비법 맛과 멋을 살려주는 김장 담그기 비법 어느 누구 집이나 빠지지 않고 먹는 반찬이 있다면 아마 김치를 두고 하는 얘기일 것입니다. 김치의 건강 기능성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 발효식품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g당 최고 1억 마리에 달하는 유산균이 생성되고, 시판 유제품보다 4배나 많은 양입니다. 또 유산균에 의해 비타민 B군·비타민 C·일부 아미노산이 생합성 되어 이들 영양소가 배추 등 원재료에 들어 있던 양보다 대폭 늘어나는 '마술'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 마늘·고춧가루·생강 등 김치 제조에 사용하는 양념엔 각각 알리신· 캡사이신 · 진저롤 등 항산화·항균 물질이 풍부합니다. 김치가 항암 식품이자 식중독·사스 예방식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2011. 11. 26.
잘못 알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습관 잘못 알고 있는 우리의 식생활습관 우리는 하루 3끼 식사를 하고 건강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끼니마다 건강식을 챙겨 먹을 수 있는 법, 대충 한 끼 넘길 때가 가끔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평소 잘못 알고 있는 식습관입니다. 1. 변비에는 김치를 많이 먹어라? 많은 사람은 채소에 식이섬유가 가장 많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변비가 있을 때는 김치, 콩나물, 고사리 등을 많이 먹으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양보다는 질을 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김치나 콩나물, 고사리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소 중 함수성이 낮은 리그닌 계통으로 질기고 거칠기만 할 뿐 변비 예방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2. 저지방 음식은 항상 건강에 도움.. 2011. 11. 25.
알뜰 살림법, 비누를 절약 하는 법 알뜰 살림법, 비누를 절약하는 법 주부들의 일은 끝이 없습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욕실과 부엌, 아무도 없는 듯하면서도 내려앉는 먼지들, 쓸고 닦아도 표시 없는 것 같아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두 녀석, 수건을 사용하고 나면 놓은 자리가 제자리가 되고, 이리저리 흐트러진 책, 주섬주섬 치우기 바쁩니다. 그래서 남편은 늘 "알아서 치우라고 해야지. 평생 따라다니며 해 줄 거야?" "................." 할 말이 없습니다. 버릇 더럽게 들였다는 뜻이지요. 며칠 전, 욕실 청소나 할까 하고 들어갔더니 세숫비누가 놓인 통이 물기를 머금었다 마르고 하여 장난 아니게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한쪽 욕실은 노란 고무줄을 튕겨 놓으니 깔끔한데 말입니다. "고무줄이 달아나 버려!" 처음엔 고무줄이.. 2011. 11. 25.
다양한 귤 상식! 따뜻한 귤이 더 맛있는 이유? 다양한 귤 상식! 따뜻한 귤이 더 맛있는 이유? 요즘에는 제철 과일 찾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시장에 나가면 봄에나 먹던 딸기가 하우스 재배로 많이 나와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잘 익은 사과와 밀감이 먹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 걸리기 쉬운 감기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귤은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활용도도 높습니다. 1. 귤의 효능 노란 색소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며 지방을 억제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을 비롯한 각종 출혈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는 귤껍질에 가장 많기 때문에 귤껍질차 등으로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귤에 붙은 하얀 줄은 떼고 먹는다? .. 2011. 11. 24.
허위신고, 급하게 달려온 119 구급대의 허망함 허위신고, 급하게 달려온 119 구급대의 허망함 제법 쌀쌀해진 날씨의 연속입니다.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을 때 쯤 세탁소에 옷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삐보 삐보~~~' 급하게 내달리는 사이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아파트 안으로 들어섭니다. '누가 아프나?' 구급대원은 차를 세워놓고 들것까지 현관문 앞에 세워두고 뛰어들어갑니다. 밖에서 한참을 기다리자 2명의 대원이 빈손으로 나오면서 빈 들것을 차에 실는 게 아닌가. "아니, 왜 그냥 오세요?" "허위 신고였어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해서 달려왔건만." "네..." 무슨 사연인지는 더 이상 듣지 못하였습니다. 열어놓은 차에서는 무전기로 연락이 오갑니다. 또 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휭하니 내달립니다. 이럴 때 참 황당할 것 같.. 2011. 11. 19.
평소 먹던 음식이 최고! 간단한 수능 도시락 평소 먹던 음식이 최고! 간단한 수능 도시락 2012년 수능시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이지만 먹거리는 고스란히 엄마의 몫입니다. 내 아이가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 지, 내 아이가 무엇을 싫어하는 지 제일 잘 아는 건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수능이라고 특별한 것을 해 주는 건 좋지 않습니다. 평소 좋아하고 자주 먹었던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소화력이 좋고 마음의 부담을 안고 있기에 소화하기 쉬운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체하기라도 하면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과 스트레스로 소모된 비타민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지방이 든 콩, 귀리, 계란, 등푸른 생선·견과류, 기억력에.. 2011. 11. 9.
친정 엄마에게 배운 쉽게 만들어 먹는 가을 보양식! 시골에서 농사꾼의 막내딸로 태어난 노을인 가만보면 엄마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냅니다. 손맛이 있어서 그런지 대충 조물조물해도 맛있었던 기억있으니 말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4남 2녀....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내리사랑 많이 받으며 자랐습니다. 바로 위에 언니는 아들만 있다 얻은 딸이라 언니 또한 사랑을 많이 받았구요. 언니는 공부만 하고 노을인 엄마가 하는 부엌일이 너무 하고 싶어 졸졸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게 재미있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 들깨의 효능 들깨는 오메가 3가 다량 함유된 것은 물론, 부족할 경우 성장저해나 피부질환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 들어 있으니, 꼭 먹어주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 2011. 11. 5.
다리 떠는 습관이 건강에 좋다고? 다리 떠는 습관이 건강에 좋다고? 요즘 아이들, 자리에 앉기만 하면 습관처럼 다리를 달달 뜹니다. 밥을 먹다가도, 공부하면서도... 너무 눈에 거슬러 "다리 떨면 복 나가!" 어른들은 보기 싫다고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한마디 합니다. "엄마! 다리 떠는 게 건강에 좋데!" "정말? 누가 그래?" "학교에서 선생님이 그러셨어." ★ 다리를 떠는 버릇은 왜 생길까? 캘리포니아 대학 폴 에크먼 교수가 발표한 바로는 사람은 상체보다는 하체의 보디랭귀지를 통제하는 게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당황하는 사람은 많아도 한쪽 다리를 달달 떠는 행위는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초조하거나 지루할 때 다리를 떠는 것일까? 사람은 불안한 기분이 들면 자기도 모르게 엄마 배.. 2011. 11. 4.
스펀지에서 배운 사이다로 만든 카푸치노? 스펀지에서 배운 사이다로 만든 카푸치노? 휴일, 남편은 출장을 고등학생인 두 녀석은 아침밥을 먹고 학교로 가 버리자 혼자 남았습니다. 이것저것 치우고 제자리 앉히고 난 뒤 가족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엄마가 됩니다. 잔잔한 음악을 켜고 국화 향기를 맡으니 저절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그것도 거품이 부드러운 카푸치노가 말입니다. 그렇다고 커피숍으로 달려갈 수도 없었습니다. 마침 스펀지에서 사이다로 카푸치노 만드는법을 방송하고 있었습니다. 지식제보에서 어린이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아빠가 머리 나빠진다고 못먹게 해서 사이다 마실때 장난삼아 넣어 봤는데 거품이 많이 일어나서 제보를 했다고 합니다. 당장 실험해 보았습니다. ※ 사이다로 만든 카푸치노? ▶ 재료 : 사이다 반 컵, 커피가루 1숟가락 ▶ 만드는 .. 2011. 11. 2.
일주일의 여유, 고기 부럽지 않은 식단 일주일의 여유, 고기 부럽지 않은 식단 휴일이지만, 온 가족이 평일과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를 냅니다. 남편은 마라톤 대회 홍보를 위해 딸은 8시까지 학교에서 친구와 약속 아들은 7시까지 목욕탕 간다고 친구와 약속 모두가 바쁜 아침을 시작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일어나야지?" 시계 알람 소리는 무시해도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두 녀석입니다. ▶ 완성된 밑반찬 1. 굴무무침 ▶ 재료 : 굴 150g, 무 1/2쪽, 청양초 2개, 멸치액젓 4숟가락, 멸치다시 물 4숟가락, 고추가루 4숟가락, 굵은 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굴은 굵은 소금에 살짝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하고 씻어 둔다. ㉡ 무는 사각 썰기를 하여 굵은 소금에 절였다 씻어 물기를 빼.. 2011. 10. 31.
제대 말년 휴가 중, 험한 세상을 경험한 사연 제대 말년 휴가 중, 험한 세상을 경험한 사연 오랜만에 마음 통하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 아닌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는 것도 작은 행복이라 여깁니다. "잘 지냈어?" "응. 너도 잘 지냈지?" "늘 그렇지 뭐." "참! 아들 군대생활 잘하고 있지?" "야는! 며칠 전 말년휴가 나왔어 얼마 있으면 제대해." "정말? 세월 너무 빠르다." "그러게" 저는 이제 고1인데 일찍 시집을 간 탓에 지인의 아들이 요즘 말년 휴가를 나와 있고 내년 3월이면 3학년에 복학을 합니다. 딸아이처럼 얌전하기만 하던 녀석이 피부도 가무잡잡하게 변했고 근육도 생기고 어깨도 턱 벌어져 천생 남자라고 자랑하는 지인입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코피가 터지도록 싸운 모습을 보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 201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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