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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걸러도 영양제는 챙긴다고요? 밥은 걸러도 영양제는 챙긴다고요? 여고 2학년인 딸, 고1인 아들 녀석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 가지고 있기에 꼬박꼬박 아침밥 먹고 나면 사과 1/4 ,오메가3 한 알씩을 챙겨 먹게 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챙겨 먹는데 딸은 갖다 주지 않으면 먹지 않아 늘 걱정입니다. "밥 잘 먹는데 이런 걸 왜 먹어?" "공부도 체력이 따라줘야 하는 거야. 아무 소리 말고 먹어 둬." "먹기 싫은데." "너, 비염 약도 아직 덜 먹었지? 동생은 벌써 다 먹었는데. 좀 챙겨 먹어." "알았어." 매일 말뿐입니다. 밥은 걸러도 영양제는 챙겨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요즘 직장인들도 책상 위에 종합비타민제 등 건강기능식품 한두 가지는 기본일 것입니다. 일부 마니아들은 건강기.. 2011. 4. 17.
5분만에 뚝딱 여고생 입맛 사로잡은 '취나물 주먹밥' 5분만에 뚝딱! 여고생 입맛 사로잡은 봄 향기 담은 '취나물 주먹밥' 휴일 아침, 마음은 조금 여유롭습니다. 25년을 넘게 직장생활해 온 탓인지 그냥 평일처럼 같은 시간이면 저절로 일어나게 됩니다. 뚝딱뚝딱 요술(우리 딸이 하는 말)을 부리는 것처럼 바쁜 손놀림을 해 아침밥을 준비합니다. "딸! 7시인데 안 일어날 거야?" "일어나야지." "일요일이니 그냥 좀 더 자!" "아니야. 게으름피우면 안 돼" "자든지 일어나든지 둘 중에 하나 해. 엄마 자꾸 깨우기 싫어." "알았어."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합니다. 씻고 나오길 기다리면서 밥상을 차렸습니다. 공부는 어차피 스스로 하는 것이고, 엄마로서 할 수 있는 건, 건강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주는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딸,.. 2011. 4. 16.
어느 대학생의 가방찾는 애절한 호소문 어느 대학생의 가방찾는 애절한 호소문 며칠 전, 출장이 있어 가까운 대학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캠퍼스에도 봄은 완연하였습니다. 노란 개나리 분홍빛 진달래 탐스런 벚꽃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무엇보다 젊음이 가득 차 있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보는 학생, 마음 통하는 이와 큰소리로 떠드는 수다, 젊음의 피가 흐르는지 짧은 반소매, 짧게 입은 스커트 언제 저런 젊음이 내게도 있었나 싶은 부러움이 가득했습니다. 3월 29일 새벽 2시 가방 2개를 잃어버렸습니다. 시비가 붙어 잠시 말린다고 내려놓은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혹시 보시거나 가져가신 분은 연락주세요. 돈은 가져가도 괜찮은데 책과 다른 물건들은 제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가방이 통째로 없어져 너무 허망합니다. 중요한 물품이 많.. 2011. 4. 15.
유통기한 지난 녹차티백 200% 활용법 유통기한 지난 녹차티백 200% 활용법 따뜻한 봄날을 맞아 이곳 저곳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찬장안에 있는 그릇들도 제자리에 앉히고 보니, 유통기간이 훌쩍 넘긴 녹차가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닌가. 뭐가 그렇게 바쁘게 생활하는지 집에서는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본 때가 기억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 '이걸로 뭘 하면 안 될까?' 주워 들었던 걸 적어놓는 메모장을 펼쳐보았습니다. 1. 아토피에 좋은 녹차 목욕과 녹차 세안 ▶ 녹차 목욕 아토피 환자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긁어 피가나고 갈라지는 아토피에 녹차 목욕이 좋은 것 아시나요? 녹차 우린 물에 목욕을 하면 좋습니다. 녹차 티백 4~5개 정도를 얇은 면 주머니에 넣어 욕조 물에 5분 정도 우려냅니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부에.. 2011. 4. 14.
게으름의 종결자! 딸아이가 받은 최우수상 게으름의 종결자! 딸아이가 받은 최우수상 휴일, 대충 미뤄두고 다녔던 일들을 하나 둘 하기 시작합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 내며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 두고는 일어나길 기다립니다. 맛있게 아침밥을 챙겨 먹고 고등학생인 두 녀석은 학교로 가 버리고 나면 우리 부부 둘만 남습니다. 빨래 세탁기 돌려놓고 설거지를 합니다. TV 앞에 앉은 남편을 향해 "여보! 청소기 한 번만 돌려줘요." "응. 좀 있다." "아니. 지금....얼른!~" 목소리 톤이 조금 높아진다 싶으면 얼른 일어나는 남편입니다. 풉^^ 여기저기 청소기의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밀고다니 더니 딸아이 방앞에서 멈춰섭니다. "에잇! 청소 안 해!" "왜? 청소를 하다 말면 어떻게 해!" "지저분하게 늘어놓은 것 좀 봐." "치우고 .. 2011. 4. 13.
우유! 제대로 알고 마시자! 그 오해와 진실 우유, 제대로 알고 마시자! 그 오해와 진실 요즘 아이들 우리가 자랄 때와는 달리 먹거리가 지천입니다. 굳이 밥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되고, 밥 먹기 싫으면 라면이나 빵으로도 대신하곤 하니 말입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아들 "엄마! 배고파! 맛있는 거 없어?" "웬일이야? 배고프단 소릴 다하고. 저녁급식 못 먹었어?" "아니, 다 먹었는데 그러네." "우유 데워줄까? 빵이랑." "아니, 그냥 먹을래." 냉장고에서 꺼낸 우유를 벌컥벌컥 들이켭니다. "한의원에서 찬 것 먹지 말라고 했잖아!' "시원해서 좋아!"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그냥 마시는 아들입니다. "이제 키가 좀 자라려나? 하루 4끼 먹는 걸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우유, 그 오해와 진실입니다. ★ 좋은 우유 고르는 법 ㉠ 포장이 깨끗하며 .. 2011. 4. 12.
일주일의 행복,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일주일의 행복,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며칠 전, 감기 몸살을 앓고 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얼큰하게 장어국이 먹고 싶다." "이젠 다 나았나 보다." "그래서 그런가 장어국 생각이 나네." "알았어요." 시장에 나가 이것저것 사다가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멸치땅콩조림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밑반찬이다 보니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재료 : 멸치 50g, 땅콩 20개 정도, 풋고추 1개 양념(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물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 맛이 들면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2. 두부 김치빈데떡 ▶ 재료 : 두부 1모, 돼지고기 갈은 것 100g, 양파 1/2개, 묵은지 1/4쪽, 청량초.. 2011. 4. 11.
봄꽃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봄꽃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여기저기 봄꽃이 만발하였습니다. 며칠 전, 한창 일에 빠져 있는데 메시지 하나가 날아듭니다. 열어보니 남편의 문자였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 "어딘데?" 라고 보냈더니 답장은 없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아름다운 꽃을 보고 나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어제는 창문을 활짝 열고 봄맞이를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아이 둘 벗어놓은 교복 손빨래해 두고, 여기저기 앉은 먼지 털어내고 나니 "여보! 우리 뒷산이나 갔다 올까?" 가만히 집안에서만 보내기 너무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들판이 있습니다. 씨앗 뿌리며 논밭을 일구는 농부들은 바쁜 손놀림을 하고 산자락을 따라 심어놓은 매화도 활짝 피었습.. 2011. 4. 10.
딸아이를 통해 본 34년 전 나의 아련한 여고시절 딸아이를 통해 본 34년 전 나의 아련한 여고시절 얼마 전, 여고 2학년인 딸아이가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공부에서 해방되어 신나게 놀다 오라고 옷 가방을 챙겨주었습니다. 그런데, 가방 속에 책이 보여 "야! 책은 뭐 하러 들고 가?" "엄마! 수학여행 갔다 오면 바로 수학 수행평가야." "그래도 여행 가서 공부하는 아이가 어딨어?"- "아니야. 공부할 거 가져갈 꺼야. 못하고 와도." 그냥 가져간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는 것 같아 그냥 두었습니다. 3박 4일 아름다운 제주도를 보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조잘조잘 있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여행가방을 열어 빨랫감을 챙기는데 눈에 설은 옷가지가 보입니다. "딸! 너 친구 옷을 가져온 거야?" "엄마는. 빌러갔던 옷이잖아!" "아!.. 2011. 4. 9.
다 사용한 치약 버리세요? 200% 활용법 다 사용한 치약 버리세요? 200% 활용법 화장실에서 아들 녀석이 다급하게 불러댑니다. "엄마! 치약 다 되었어." "알았어. 가져다줄게." 새 치약을 주고 나는 꾹 눌러짜서 치솔질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는 "엄마는! 그냥 버리세요." "버리긴, 엄마 청소할 거야!" "치약으로?" "응. 얼마나 잘 지워지는데." 치약을 다 사용했다고 해도 잘 이용하면 몇 번을 더 쓸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그냥 버리지 말고 가위로 잘라서 청소를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창한 봄날을 맞이하며 대청소를 하는데 묵은 때가 벗겨지지 않는다면? 이럴 때 고민은 NO~ "치약” 하나만 있으면 집안의 묵은 때가 말끔히 해결된다는사실 아세요? 한 번 보실래요? ▶ 준비물 : 다 사용한 치약, 가위, 걸레 ▶ 청소하.. 2011. 4. 8.
한의사가 말하는 성장치료는 시기가 중요! 한의사가 말하는 성장치료는 시기가 중요! 이제 고등학생이 된 아들 녀석이 평균치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180cm가 되지 않으면 루저라는 말을 할 정도이니 키에 대한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엄마! 난 왜 외갓집 식구들을 안 닮았지?" "그러게." "외삼촌들 모두 180cm 넘잖아!" "할아버지 닮았나 보네 뭐." "에잇~ 키나 좀 켰으면 좋겠네." 은근히 스트레스로 다가오나 봅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방학부터 가까운 한의원에 성장판 검사를 하고 한약을 먹이게 되었습니다. 더 자라주면 하고 바라는 마음에서 말입니다. "아직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군요. 약먹고 운동하고 노력해 봅시다." 아들은 마지막 단계 이전으로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1. 성장판이란? 골절부위의 연골이 점차 .. 2011. 4. 7.
샤방샤방한 봄맞이, 발 각질제거법 샤방샤방한 봄맞이, 발 각질제거법 건조함, 추위나 바람에 노출, 발 모양과 맞지 않는 신발 등은 각질을 두껍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각질은 건조해지면 많이 생기는 것으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잘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기 쉬운데, 스타킹이나 양말 등을 착용하지 않은 맨발로 굽 높은 샌들을 신을 경우에도 발의 특정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굳은살과 같이 각질이 발생합니다. 본래 각질은 피부가 정상적으로 생성, 노화, 탈락의 과정을 거치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하지만 생성, 노화, 탈락의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각질이 비늘처럼 남아 있거나 거칠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현상은 대부분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나타납니다. 각질은 두꺼워지기 전에 꾸준히 관리.. 201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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