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내 아들은 '남의 아들'이란다!
우리 부모님들의 단 한 가지 마음, 누구나 자식 잘 되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처럼 시골에서 등이 휘도록 한 몸 바쳐 유학까지 시켜가며 훌륭한 인물로 자라 서울에서 생활하며 부인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제는 작은 모임이 있어 나갔더니 온통 화제는 친구엄마 이야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고 왔다. 잘 키운 내 아들은 남의 아들(?)이란다! 아들 시리즈 1 =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사돈의 아들,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아들 시리즈 2 = 사춘기가 되면 남, 군대에 가면 손님, 장가가면 사돈. 아들 시리즈 3 = 낳았을 땐 2촌, 대학가면 4촌, 군대 다녀오면 8촌, 장가가면 사돈의 8촌, 애 낳으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출가..
2009. 4. 1.
더 짧게, 더 타이트 하게? 엇나가는 교복 유행
▶ 흰저고리 검은 치마 우리나라 교복의 유래는 여자: 최초의 서양식 학교인 이화학당 (고종 23년) 1886년 메리 스크랜턴 부인에 의해 4명으로 시작 - 붉은 무명천 치마 + 저고리를 입기 시작(최초의 교복), - “홍둥이”라 불리다가 흰저고리 + 검정 치마로 바뀜, 등하교나 소풍 행사시에는 “쓰개치마”를 쓰고 다님 -> 최초의 양장 교복 1907년 숙명 여학교 -> 1910년 한복 -> 1930년 양장: 블라우스, 스웨터, 주름치마, 세일러복, 타이, 모자 남자: 1898년 배재학당 미국인 선교사 H.G 아펜젤러(헨리 게어하트 아펜젤러)에 의해 당복(堂服)을 입게 됨 당복은 일본의 밴드칼라(쓰메에리スメエリ)과 비슷한 형태 -> 소매끝, 바지의 솔기부분 모자에 청, 홍선을 두름 -> 1904년 (광무 ..
200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