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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2912

남자들이 김장하는 우리 집 풍경 남자들이 김장하는 우리 집 풍경 시골 어르신들이 살아계실 땐 형제가 모여 김장을 하곤 했습니다.친정 부모님이 안 계시니 언니네에서 하게 되었습니다.공무원 생활을 정리하고 퇴직한 형부가 텃밭에서 키운 배추입니다.금요일 오후에 배추를 빼고 간을 해 밤새 이리저리 뒤적여 주고혹시나 짜면 어쩌나 싶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새벽녘에 일어나 배추를 씻고 물을 빼 두었습니다.100포기 정도 되었으나 포기가 작아 일반배추 50포기 정도의 양이었답니다. 1. 배추김치 담그는 법 ▶ 재료 : 배추 50포기, 고춧가루 10근, 갓 1단, 미나리 2단, 깐잔파 1단, 마늘 5kg 생강 1kg, 굵은 소금 5kg, 찹쌀 1공기, 육수(다시마, 멸치, 건표고버섯, 양파) 5000ml, 무 3개, 배 3개 멸치액젓 1500mL, .. 2015. 12. 14.
꿈을 이뤄낸 고생한 조카를 위한 생일상 꿈을 이뤄낸 고생한 조카를 위한 생일상 금요일 저녁에는 가까이 사는 언니네 시골집에서 김장준비로 바빴습니다.직접 기른 배추 빼고 절이는 작업을 위해서였습니다.김장에 들어갈 재료를 사면서"내일 아침 00이 생일이야." "그래? 그럼 케이크는 내가 살게."조카는 31살, 의지의 사나이입니다.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싶다며 건설과를 과감하게 접고,4수 끝에 이뤄낸 치의예과 합격생입니다. ▶ 미역국 ▶ 생선구이 ▶ 시금치나물 ▶ 청각나물 ▶ 무나물 ▶ 콩나물 ▶ 김장김치 ▶ 잡곡밥 "오랜만에 미역국 먹으니 정말 맛있다."형부 생일에도 아들 시험 떨어질가 봐 미역국을 끓여 먹지 않았고,주말마다 유명하다는 사찰을 찾아다니며 기도했다는 부모님의 간절함이번에는 꼭 해내고 말겠다는 조카의 절실함...늦은 출발이지만 소원.. 2015. 12. 13.
구원의 손맛 <닭고기 토란탕> 구원의 손맛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구원의 손맛이 방영되고 있었는데늦게 퇴근하는 남편에게 먹고 싶은 것 시장 좀 봐 달라는 부탁을 했더니닭고기와 토란을 함께 사 왔습니다."어? 어떻게 내 맘에 쏙 드는 걸 사 왔지?" "내가 당신 맘을 좀 읽지.." "칫!~"휴일 아침, 여유로운 밥상입니다. ※ 닭고기 토란탕 만드는 법 ▶ 재료 : 토란 200g, 닭고기 1/2마리, 대파 1개, 무, 마늘, 후추 약간, 간장 3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쌀뜨물▶ 만드는 순서㉠ 토란은 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 쌀뜨물에 3~4시간 담가둔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반쯤 삶아낸 후 깨끗하게 헹궈 점액질을 씻어낸다. ㉢ 쌀뜨물 1000mL 붓고 손질한 닭고기와 반쯤 삶아낸 토란을 넣고 20분만 삶아준다.㉣ 무, 대파.. 2015. 12. 11.
백 선생 집밥, 어묵 조림과 어묵탕 백 선생 집밥, 어묵 조림과 어묵탕 매주 화요일 9시 45분 백 선생 집밥 어묵편 이었습니다. 국민 반찬이라 할 정도로 많이 먹는 어묵 요리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어묵 조림 2가지 ▶ 재료 : 어묵 4장, 감자 1개, 양파 1/2개, 물 1/2컵, 붉은 고추 1개, 대파, 식용유, 마늘 약간 설탕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묵, 감자, 양파, 대파, 붉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감자는 얄팍하게) ㉡ 콩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 후 썰어둔 어묵, 감자를 넣고 물을 부어 볶아준다. ㉢ 감자가 거의 익으면 먼저 설탕을 넣어주고 간장을 넣어준다. ㉣ 썰어둔 양파, 대파, 붉은 고추를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준다. ㉤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 2015. 12. 10.
반찬이 필요 없는 가을 햇살 담은 한 그릇 밥 반찬이 필요 없는 가을 햇살 담은 한 그릇 밥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주말,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본 한 그릇 밥입니다. 1. 햇살 담은 한 그릇 밥 만드는 법 ▶ 재료 : 쌀 1공기, 곤드레 20g, 마른표고 버섯, 무말랭이 약간 양념장 : 진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부추,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곤드레, 표고버섯, 무말랭이는 물에 불려둔다. ㉡ 부드럽게 삶은 곤드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마늘, 참기름 간장 약간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쌀 위에 무쳐둔 곤드레, 표고버섯, 무말랭이를 올려준다. ㉣ 밥물은 평소보다 약간 작게 잡아주고 표고버섯 불린 물을 부어 완성한다. *곤드레를 볶아서 하면 나물이 더 부드럽고, 참기름을 넣으.. 2015. 12. 9.
김장철, 저수분 수육 만드는 법 김장철, 저수분 수육 만드는 법 남부지방에는 요즘이 김장철입니다.친정엄마가 안 계시니 가까이 사는 언니네로 12일 토요일에 겨울 채비를 할 것입니다.주말, 이웃에서 김장했다며 김치를 들고 왔습니다.솜씨가 좋아 맛있는 김장 김치를 보니 그냥 먹을 수 없어 수육을 삶아 말려두었던 무말랭이도 무쳐 먹었습니다. ※ 김장철, 저수분 수육 만드는 법 ▶ 재료 : 돼지고기 200g, 무 5~6조각, 깨소금, 녹차 가루 약간, 밀가루 5숟가락▶ 만드는 순서㉠ 무는 두툼하게 잘라준다.㉡ 돼지고기는 밀가루로 문질러 잡내를 제거한 후 압력솥에 깔아준다. ㉢ 무 위에 돼지고기를 올려준 후 20분간 끓여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접시에 담은 후 깨소금과 녹차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무말랭이 무침, 김장 김치 .. 2015. 12. 8.
국민 반찬으로 만들어 본 일주일 밑반찬 국민 반찬으로 만들어 본 일주일 밑반찬 '오늘은 무얼 먹이지?'주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어느 집에서나 자주 식탁에 오르는 국민 반찬쉽게 접하고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로 만들어 본 일주일 밑반찬입니다. 1. 감자조림 ▶ 재료 : 감자 2개,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진간장 3숟가락, 매실액기스 3숟가락, 물 1컵,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감자와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감자와 물 1컵, 소금 약간 넣고 삶아준다.㉢ 감자가 익으면 물이 자작하게 남았을 때 간장, 매실엑기스를 넣고 졸여준다.㉣ 마지막에 썰어둔 고추와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2. 양파 볶음 ▶ 재료 : 양파 2개,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간장 1숟가락, 매실.. 2015. 12. 7.
겨울밤 간식, 밀가루 없이 만든 바삭한 감자전 겨울밤 간식, 밀가루 없이 만든 바삭한 감자전 춥고 기나긴 겨울밤,주말 저녁에는 늦은 시간까지 TV를 보며 부담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여보! 뭐 먹을 거 없어?"별다른 간식거리가 없어 집에 있는 감자로 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늦은 밤이라 칼로리 걱정도 되어 밀가루 대신 표고버섯 가루를 넣었습니다. ※ 밀가루 없이 바삭한 감자전 만드는 법 ▶ 재료 : 감자 1개, 달걀 1개, 표고버섯 가루 3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감자는 아주 얇게 채를 썰어준 후 달걀을 풀어준다. ㉡ 표고버섯 가루, 소금을 넣고 반죽을 해 준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올려 얇게 펴준다. ㉣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 맛 간장에 찍어 한 젓가락 하실래요? 감자 .. 2015. 12. 6.
백 선생 순두부 양념으로 만든 콩나물 국밥 백 선생 순두부 양념으로 만든 콩나물 국밥 날씨가 쌀쌀해지서 그런지 남편은"여보! 우리 콩나물 국밥 만들어 먹자!"마침,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어 얼른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념장 만드는 법은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백 선생 집밥, 순두부 양념장과 요리 3가지 ※ 콩나물 국밥 만드는 법 ▶ 재료 : 백 선생 순두부 만능장 3숟가락, 콩나물 100g, 밥 1공기, 양파 1/2개, 달걀 1개, 묵은지, 대파, 후추, 소금 약간 ▶ 만드는순서㉠ 묵은지는 잘게 썰어 얼려두었던 백 선생 순두부 양념장을 3조각 넣어 볶아준다.㉡ 멸치 육수를 2컵 부어준다.㉢ 양파, 대파는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콩나물, 찬밥도 넣어준다.㉥ 뚝배기로 옮겨 담고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올려준다. ㉦ 달걀 을 풀어준 후 후추를 뿌.. 2015. 12. 5.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시원한 생태탕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시원한 생태탕 요즘 마트에서는 손질을 다 해 놓고 바로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깨끗히 씻어서 포장을 해 둡니다. 생태탕에 들어 갈 무, 콩나물도 함께 샀습니다. 정성과 사랑까지 함께 들어갔기에 뜨끈뜨끈하게 후루룩 먹고 힘겨운 몸살 내려놓았음 하는 맘 가득하였습니다. 집에 들어서면 따숩게 마실 인삼,대추,배,영지버섯을 넣어 곰솥에 올려놓고 국물 맛이 시원한 생태탕을 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시원한 생태탕 끓이는 법 ▶ 재료 : 생태 1마리, 육수 3컵 정도, 콩나물 한 줌, 양파 1/2개, 무, 대파, 청양초 약간 고춧가루 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다시마,표고버섯,무,양파,대파, 멸치를 넣어 천연다시물을 만듭니다. ㉡ 제일 단단한 무부터 넣고 한소.. 2015. 12. 4.
냉동실 뒤져 만들어 본 맛있는 식탁 냉동실 뒤져 만들어 본 맛있는 식탁 날씨가 추워지니 밖에 나가는 것도 싫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 퇴근하는 남편에게 필요한 식품을 카톡으로 부탁하기도 하지만 냉동실 가득 채우고 있는 것부터 먹어야 할 것 같아 주섬주섬 꺼내 차려 본 식탁입니다. 1. 돼지고기 된장볶음 ▶ 재료 : 돼지고기 150g, 양파 1/2개, 표고버섯 2개, 호박 1/2개, 당근 1/3개, 붉은 고추 2개, 대파 약간 양념장 : 된장 1숟가락, 매실엑기스 5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돼지고기, 표고버섯, 호박, 당근, 양파, 붉은 고추 등 모든 재료를 작게 깍둑썰기를 해준다. ㉡ 먼저 돼지고기와 마늘, 메실엑기스를 넣고 볶아준 후 된장 한 숟가락을 풀어준다. ㉢ 썰어둔 채소를 넣고 살짝 볶은 후 마지막에.. 2015. 12. 3.
쌀쌀해진 날씨에 최고! 고소한 들깨 무청 시래기국 쌀쌀해진 날씨, 고소한 들깨 무청 시래기국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럴때 가족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무시래기 된장국! 집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을 때, 별스런 재료없이 만들 수 있는 따끈한 국이랍니다. 아무리 서양음식에 길들어진 입맛을 가진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자꾸 해 줘 버릇하고 먹여버릇 해서 그런지 제법 잘 먹어주는 아이들입니다. 된장국이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 무청 시래기국 만드는 법 ▶ 재료 : 무청 시래기 한 줌 다시마, 멸치다시 약간 된장 1숟가락, 들깨가루 1숟가락, 풋고추, 마늘, 쌀뜨물 ▶ 만드는 법㉠ 무청시래기는 냄비에 넣고 푹 삶아 낸다.㉡ 쌀뜨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다시물을 만들어준다. ㉢ 삶아낸 무청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 201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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