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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440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고3 간식, 찬밥과 먹다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저녁 늦은 시간에야 돌아오는 고3 아들 공부야 어차피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 자정을 넘겨 돌아오는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렸다가 간식을 챙겨주는 일입니다. 6시쯤 저녁을 먹고 가만히 앉아 공부만 하다 들어서는 녀석은 "엄마! 뭐 먹을 것 없어?" "과일 줄까?" "아니, 다른 건?" 새로운 것을 찾는 녀석이라 시간 맞춰 냉장고에 든 치즈가 생각나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찬밥과 먹다 남은 고구마로 만든 건강 피자 만드는 법 ▶ 재료 : 찬밥 1/2공기, 삶은 고구마 2개, 양파 1/2개, 삼색 피망 1/2개씩, 치즈 100g, 꿀 3숟가락,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찬밥은 프라이팬에 납작하게 펴 .. 2013. 7. 6.
친정엄마 손맛이 그리워 차려본 행복한 식탁 친정엄마 손맛이 그리워 차려본 행복한 식탁 휴일 아침, 남편과 함께 새벽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지은 어머님들이 앉아 팔기 때문에 싼 가격에 많이 살 수 있어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시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 기숙사 급식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김치를 담아 보내라고 합니다. 열무김치, 열무 물김치, 부추김치, 깻잎 김치를 만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 부지런한 사람이 많이 나와 북적였습니다. ▶ 싱싱한 채소를 사는 아주머니 ▶ 자주가 벌써 나왔습니다. 한 소쿠리 3천 원 ▶ 옥수수 딸아이가 좋아하는 옥수수 5개 2,000원 ▶ 매실도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시장을 돌다 보니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 주던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손맛이 좋아 뚝딱 만들어 주었던 그리움 가득한 식탁입니다. 1. 고구.. 2013. 7. 1.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오므라이스 모양내는 법 휴일, 집에 있다 보면 주부들의 고민 '무얼 먹이지?' 점심엔 간단하게 국수를 끓여 먹고" '뭐 맛있는 거 없어?" "아니, 다른 남편들은 맛있는 거 해 준다는데 나도 한번 받아 먹어봤음 좋겠네." 지나가는 말로 뚝 던져보았습니다. "내가 할 줄 아는 게 있어야지." "우리 오므라이스 해 먹을까?"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줘." "알았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 요리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 찬밥 없애는데 최고! 열무김치 오므라이스(2인분) ▶ 재료 : 양파 1/2개, 피망 1/2개, 찬밥 1공기, 달걀 3개, 햄, 열무김치,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준다. ㉡ 양파, 햄, 파프리카를 볶다가 익으면 열.. 2013. 6. 27.
장마철, 가족의 건강 지켜주는 행복한 식탁 장마철, 가족의 건강 지켜주는 행복한 식탁 또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빗소리에 눈이 뜨입니다. 조용히 일어나 부엌으로 향합니다. 며칠 전, 남편 생일에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꺼내 뚝딱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장마 기간이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첫째, 무침보다는 조림 볶음을 해 두어야 합니다. 둘째,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셋째, 먹을 만큼만 접시에 들어서 먹습니다. 어렵지 않지요? 1. 가지 양파볶음 ▶ 재료 : 가지 1개, 양파 1/2개, 간장 1숟가락, 마늘, 콩기름,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마늘은 콩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썰어둔 양파와 가지를 넣는다. ㉢ 간장으로 간을 하고 다 익으면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2. 새송이버섯 햄 볶음 ▶ 재료 :.. 2013. 6. 24.
요맘때가 적기! 엄마표 홈메이드 오디쨈 요맘때가 적기! 엄마표 홈메이드 오디쨈 지난 휴일, 남편과 함께 가까운 곳에 산행을 했습니다. "여보~ 우리 오디 따러 갈까?" "그러저 뭐." 밖으로 나가면서 소쿠리까지 챙겨 나섰습니다.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자라면서 늘 자연과 함께였습니다. 들판에서 산에서 열리는 열매는 모두 따 먹으며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 까맣게 익은 오디 ▶ 누렇게 익은 밀 오랜만에 보는 밀입니다. "여보! 어릴 때 밀 서리 안 했어?" "응. 밀 서리는 안 해 봤어." "난 오빠 따라 다니며 많이 해 봤는데.." 먹거리 많지 않던 시절이라 밀을 베어 와서 입이 까맣도록 구워먹곤 했었지요. 그리고 타작해 늘어놓은 밀 꼭꼭 씹어 껌으로 만들었던 추억 하루 온 종일 씹어놓고도 잠자기 전 벽에 붙여놓았다가 이튿날 또 씹곤 했던 아련.. 2013. 6. 23.
마른 장마철, 햇볕 반짝할 때 가족 건강 지키는 법 마른 장마철, 햇볕 반짝할 때 가족 건강 지키는 법 요번 장마는 다행스럽게도 마른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른 장마라는 말은 잠시 비가 그치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입니다. 계속 비가 오면 눅눅하게 습기가 차서 기분까지 축 처지는데 구름이 끼어도 간간dl 햇볕이 내리쬐니 참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이럴 때 주부로서 가족의 건강 지키는 법입니다. 1. 이불 장마철은 다습한 관계로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집먼지진드기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도 악화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진드기가 번창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주 씻어주는 것은 물론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침구류나 카펫, 가구 커버 등을 자주 청소해주시는 게 좋습니.. 2013. 6. 22.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딸아이의 빈자리, 케이크 빠진 남편의 생일상 오늘은 남편의 54번째 생일입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이야 서른셋이면 노처녀도 아니겠지만, 1992년 2월 그때만 해도 똥차라고 놀렸던 시절이었습니다. 늦은 출발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내기 대학생인 애교스런 딸, 고2인 든든한 아들, 주어진 여건 행복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생일이 뭐 중요하겠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신혼 때부터 시어머님이 찾아와 삼신할머니께 두 손 모아 소원 빌어왔던 터라 비록 지금 곁에 어머님이 오시지 않아도 늘 했던 것처럼 따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큰 느티나무처럼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아빠이기도 하지만 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잘 자랄 수 있도록.. 2013. 6. 20.
건망증 심한 나를 감동시킨 남편의 한 마디 건망증 심한 나를 감동시킨 남편의 한 마디 지난 금요일 아침은 남편의 부재로 더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튿날 비가 와서 아들은 학교에서 자전거를 두고 왔기 때문입니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늘상 같은 일상이었는데 "엄마! 나 자전거 학교에 있어." "뭐? 그럼 태워줘야 하잖아!" 그때부터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아침밥 차려주고 머리 감고 화장하고 뒷설거지까지 했습니다. 설거지하면서 여름이라 너무 더운 기온으로 그냥 두고 가면 상할 것 같아 냄비에 가스 위에 올렸습니다. 얼른 끓여놓고 가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걸 그냥 두고 출근을 해 버렸던 것입니다. 6시 조금 넘어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 당신 가스 위에 뭐 올려놓고 갔어?" "감자 옹심이 국.. 2013. 6. 18.
냉장고 뒤져 만든 바로 먹는 우리 집 즉석식품 냉장고 뒤져 만든 바로 먹는 우리 집 즉석식품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남부지방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주위보까지 내려졌으니 말입니다. 장마가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된다고 합니다. 여름이라 저장식품 외에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없어 냉장고 뒤져 즉석에서 바로 먹는 음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감자 파프리카볶음 ▶ 재료 : 감자 1개, 파프리카 1/4개, 청양초 2개, 소금, 깨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채를 썰어 물에 담가 전분을 빼고 소쿠리에 받혀둔다. ㉡ 파프리카와 청양초는 채를 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아준다. ㉣ 감자가 익으면 썰어둔 파프리카를 넣어 마무리한다. *청양초가 들어가 매콤하니 맛있었답니다. 2. 브로콜리 ▶ 재료 : 브로.. 2013. 6. 17.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라는 막내 동서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라는 막내 동서 며칠 전, 시어머님이 계신 요양원에 들렀다가 가까이 있는 막내 삼촌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뭐 먹을래?" "삼촌! 저번에 갔던 오리고기 집 맛있던데." "그긴 너무 멀어." "가까운데 가자." 딸아이 데려주고 집에 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뒷고기 먹으러 갈까?" "뒷고기가 뭐야?" "김해가 원조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뒷고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돼지고기를 도축하여 팔면서 맛있는 부위를 뒷거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간판 ▶ 메뉴판 ▶ 양파 ▶ 콩나물 ▶ 뒷고기 ▶ 노릇노릇 구워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었답니다. ▶ 상추쌈도 싸 먹고... ▶ 추가되는 반찬과 채소는 무한리필 ▶ 콩나물과 함께 볶아 먹었습.. 2013. 6. 10.
횟집 사장님에게 배운 멍게, 쉽게 손질하는 법 횟집 사장님에게 배운 멍게, 쉽게 손질하는 법 며칠 전, 가까이 사는 형부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집에 있어?" "아니 집에 들어가는 길입니다." "어서 와서 멍게 좀 가져가라." "그럴게요." 하나밖에 없는 처제라 그런지 엄청 챙기는 편입니다. 뭐든 생기면 나눠 먹습니다. 얼른 달려가 보니 언니는 벌써 멍게 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멍게 손질 어떻게 해야하니? 정말 잘 안 된다." "떡 주무르듯 하고 있네." 어떻게 하는지 몰라 멍게를 절반으로 잘라 물이 이리 튀고 저리 튀고 야단이었습니다. "나도 잘 모르겠어. 대충하면 되겠지." 겨우 손질해 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와 남편에게 "여보! 멍게 좀 손질해 봐요." "이게 어디서 났어?" "응. 언니 집에서 가져왔지." 남편은 능숙한 솜씨.. 2013. 6. 9.
나를 울컥하게 만든 할머니를 생각하는 딸아이의 마음 나를 울컥하게 만든 할머니를 생각하는 딸아이의 마음 이제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여름방학을 하고 집에 왔다가 계절학기를 듣는다며 엄마 품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엄마 나 내일 갈래?" "왜? 방학 아직 안 끝났잖아?" "월요일부터 수강 신청해 두었어." "그럼 일요일 가면 되지." "아냐. 그냥 현충일 날 갈래." "그래 알았어." 이것저것 챙겨서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 엄마! 나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 만나 점심 먹기로 했어. 두 시쯤에 출발해." "그러자." 녀석은 짐 싼다며 자기 방으로 조르르 들어가 버립니다.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남편이 "딸 데려주고 오면서 엄마한테 들렀다 오자." "그럴 시간 있겠어?" "오전에 가면 점심 함께 먹고 내려오면서 갔다 오면 되겠는데." "할 수 없지 뭐..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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