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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778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참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미뤄두었던 먼지 털어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1시나 되었을까?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엄마!" "어? 아들!" 새내기 대학생인 녀석이 집에 왔습니다. "점심은?" "안 먹었지." "잠시만 기다려." 마음이바빠 집니다. 냉장고 털어 후다닥 차려주었습니다. 1. 무생채 ▶ 재료 : 무 1/5토막, 간장 1숟가락, 감식초 1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시금치 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4. 3. 24.
엄마표가 최고!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엄마표가 최고!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이 있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먹는 외식을 싫어합니다. "집에 가서 라면이나 끓여 먹자." 한 끼 정도 쉽게 넘어갈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들 녀석이 칼질 좀 하려가자고 해도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주말에는 마음먹고 고기를 사와 함박스테이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1. 세발나물 ▶ 재료 : 세발나물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세발나물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돌나물 무침 ▶ 재료 : 돌나물 150g,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식초 1.. 2014. 1. 27.
엄마표가 최고라는 딸을 위한 식탁 엄마표가 최고라는 딸을 위한 식탁 새내기 대학생이 집에 있을 때 먹은 딸을 위한 식탁입니다. "딸! 뭐 먹고 싶어?" "파김치! 돼지고기 수육!" 먹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는 건 주부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1. 홍합탕 ▶ 재료 : 홍합 1팩, 청양초 2개,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홍합은 깨끗하게 씻어 물 2컵을 붓고 삶아준다. ㉡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완성된 홍합탕 2. 숙주 새우전 ▶ 재료 : 숙주 50g, 새우 50g, 달걀 3개, 밀가루 3숟가락,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 청양초, 달걀,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3. 겨울초겉절이 ▶ 재료 : 겨울초.. 2014. 1. 20.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한 행복한 식탁 대학생이 되고 제일 그리운 게 있다면 '엄마표 집밥'이라는 딸아이입니다. 방학하고 집으로 오면서 카톡으로 "엄마! 맛있는 거 해 주~" "뭐 해 줄까?" "김치찌개, 닭볶음이 제일 먹고 싶어" "알았어. 얼른 와" 딸아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 맛있는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브로콜리 ▶ 재료 : 브로콜리 1개,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이 끓으면 데쳐낸다. ㉢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 약간의 소금이 들어가면 브로콜리의 색을 살려준다. 2.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소금, 깨소금, 들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다진 마늘은 들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2014. 1. 6.
최고의 찬사! 엄마표 집밥이 그리웠어 최고의 찬사! 엄마표 집밥이 그리웠어 금요일 늦은 시간, 오랜만에 멀리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집에 왔습니다. "엄마!" "우리 딸 어서 와" 오랜만에 곁에서 조잘조잘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조금 있으니 연년생인 고3 아들이 들어섭니다. "차 한 잔 하러 갈까?" "그러지 뭐." 둘은 나란히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먼저 대학을 들어간 누나의 조언을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올 것 같았습니다. 토요일 아침, 두 녀석을 위해 식탁을 차렸습니다. 1. 나물 ▶ 재료 : 콩나물, 무, 단배추(간장,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들기름과 소금을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 콩나물은 삶아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단배추는 데쳐 .. 2013. 11. 18.
요리가 쉽다! 1석 4조, 고향의 맛 그대로 만든 집밥 요리가 쉽다! 1석 4조, 고향의 맛 그대로 만든 집밥 얼마 전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큰집에 들러 인사하러 갔는데 형님이 바리바리 싸 주십니다. "작은 어머님이 계셨으면 더 많이 챙겨줬을 거야." "네. 고마워요." 텃밭에 있는 호박, 가지, 고추, 호박잎, 케일입니다. 휴일 아침, 우리 집 식탁은 아주 풍성했답니다. 1. 달걀 속 달걀찜 ▶ 재료 : 달걀 2개, 달걀 껍질 3개, 당근, 청양초,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달걀은 풀어놓고 당근, 청양초, 대파를 잘게 썰어준다. ㉡ 밀가루 1숟가락과 소금을 넣어준다. ㉢ 달걀껍질은 깨끗하게 씻어 속에 2/3만 채워준다. ▶ 소풍 가서 까먹는 달걀을 먹는 기분입니다. ▶ 달걀찜, 케일, 가지,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 쪄낸다. 바로 1석 4조의 효과입니다... 2013. 10. 7.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휴일의 즐거움, 고3 아들을 위한 보양식 참 행복한 가을입니다. 무더위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휴일, 촉촉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 게으름을 피워도 되는 고3 아들을 위해 토닥토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이 끓으면 숙주를 넣고 살짝 삶아낸다. ㉡ 삶아낸 숙주는 소쿠리에 물기를 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깨끗하게 씻어 살짝 삶아 줘야 아삭아삭 하답니다.) 2. 울외볶음 ▶ 재료 : 울외 1/2개, 오이 고추 1개,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울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콩기름과 마늘향을 내주고 볶아준다. ㉡ 간장.. 2013. 9. 30.
대학 새내기! 멀리 떠나는 딸을 위한 만찬 대학 새내기! 멀리 떠나는 딸을 위한 만찬 주말에는 이제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것저것 속옷도 새로 사고, 양말, 스타킹,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위한 준비물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엄마 품을 떠나는 새처럼시집보내는 마음처럼 하나 둘 준비하는 친정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이제 떠나고 나면 따뜻한 집 밥이 그리울 것 같아 냉장고 뒤져 토닥토닥 맑은 도마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두부 완자전 ▶ 재료 : 두부 완자 150g, 달걀 1개,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부완자는 먹기 좋게 썰어 풀어둔 달걀에 무쳐준다. ㉡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2. 새송이 구이 ▶ 재료 : 새송이 버섯 1개, 검은 깨,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새송이는 먹기 좋은 .. 2013. 2. 18.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집 밥이 최고! 엄마표가 최고라는 우리 아이들 서른을 넘긴 늦은 결혼을 해 얻은 살림밑천인 딸, 연년생인 아들 이제 엄마 키를 훌쩍 넘긴 고3, 고2가 되었습니다. 주말 저녁, 아들 녀석이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오늘 친구 집에 가서 자도 될까요?" "아니, 친구 엄마 귀찮아. 집에 와서 자라." "오늘 하루만 잘게요." "엄마! 사랑해요." 같은 반 친구 집에서 잔다고 하면서 그냥 끊어버립니다. 남편도 없어 딸아이와 간단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휴일 아침에는 조금 여유롭기에 일찍 일어나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1. 시금치나물 ▶ 재료 : 시금치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2. 10. 29.
일주일의 여유, 푹푹 찌는 무더위 집 밥이 최고! 일주일의 여유, 푹푹 찌는 무더위 집 밥이 최고! 윗지방에는 비가 많이 왔지만, 남녘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해운대에는 많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이었다고 합니다. 창밖에는 아침부터 매미가 목청껏 울어댑니다. 주말, 늘 같은 시간이면 알람이 울지 않아도 눈이 뜨입니다. 혼자 일어나 토닥토닥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봅니다. 1. 취나물볶음 ▶ 재료 : 마른 취나물 50~70g,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중불에서 푹 삶아 씻어 간장과 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 주고 취나물을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2. 표고버섯 볶음 ▶ 재료 : 마른 표고버섯 50~70g, 양파 1/2개, 파프리.. 201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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